애플코리아, 지난 회계연도 매출 7조3000억 원

애플이 지난해 회계연도(2021년 10월 1일~2022년 9월 30일) 한국 시장에서 7조3000억 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 해보다 22.7% 감소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애플코리아 유한회사는 최근 공개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2021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 9월 30일까지 매출액 7조3348억1000만 원, 영업이익 861억3600만 원을 공시했다. 그 전 회계연도 매출액 7조971억9700만 원, 영업이익 1114억9500만 원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3.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7％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1.6％에서 1.2％로 낮아졌다. 애플코리아의 영업이익률은 통상 20∼30％대인 애플 본사의 영업이익률보다 낮은 편이다.

애플코리아가 지난해 애플 본사·해외법인에 지급한 배당금은 1242억7700만 원이었다. 지난해 납부한 법인세는 502억8900만 원으로, 매출 대비 0.7％ 수준이었다. 애플코리아의 회계연도는 매년 10월 1일부터 이듬해 9월 30일까지다.

김병채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