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대 후보 단일화 질문에 “이번엔 그런 일 없다. 끝까지 갈 것”

양다훈 2023. 1. 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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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권주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전당대회 단일화 관련 질문에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라고 단언했다.

16일 YTN 라디오에 출연한 안 의원은 "단일화는 3당일 때 얘기"라며 이같이 짚었다.

안 의원은 "3당일 때 1, 2당 중에서 '한 쪽이 1등이 되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고민해서 단일화를 한 적도 있고 끝까지 간 적도 사실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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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서 나경원과의 연대에 대해 “결선 투표제이기 때문에 각자 충분히 어필하면서 경쟁해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부산 출향인사 초청 신년인사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권주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전당대회 단일화 관련 질문에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라고 단언했다.

16일 YTN 라디오에 출연한 안 의원은 “단일화는 3당일 때 얘기”라며 이같이 짚었다.

안 의원은 “3당일 때 1, 2당 중에서 ‘한 쪽이 1등이 되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고민해서 단일화를 한 적도 있고 끝까지 간 적도 사실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지금은 거대 양당 중에 한 쪽에 속해 있지 않나”라며 “추가적으로 결선투표제가 도입이 됐다. 결선투표자는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하는 투표”라고 설명했다.

출마를 고심중인 나경원 전 의원과의 연대에 대해선 “결선투표제이기 때문에 일단 각자가 장·단점을 충분히 대중에게 어필하면서 경쟁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나아가 ‘수도권 대표론’를 연일 강조했다.

그는 “나 전 의원이 아직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아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으나 수도권이 중요하다는 건 저나 윤상현 의원이나 나 전 의원이나 같은 생각”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단일화를 했고 지난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오세훈 후보와 단일화 한 바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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