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공연·오디오·AI창작… " 신사업 드라이브 거는 지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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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이 올해 공연, 오디오, AI(인공지능) 창작 등의 신사업에 속도를 낸다.
지니뮤직은 지난해 음악 플랫폼과 음원 유통 사업에서 공연, 오디오 콘텐츠, AI창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바 있다.
특히 공연의 경우 지니뮤직이 컨트롤타워로서 KT 그룹의 공연 역량을 집결하고 공연 투자·기획·유통·송출을 총괄해 사업 단계별 성장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을 세웠는데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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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이 올해 공연, 오디오, AI(인공지능) 창작 등의 신사업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이미 신사업 수익 성장 기반을 마련한 만큼 올해는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지니뮤직은 16일 자체 개발 온라인 공연 플랫폼 '스테이지'를 통해 '진희네 뮤직테라스 네번째 밤'의 풀버전 영상을 공개했다. '진희네 뮤직테라스 네번째 밤'에는 싱어송라이터 서리, 하현상, 뮤지가 출연해 최근 발매한 신곡들을 라이브로 들려줬다.
'진희네 뮤직테라스'는 아티스트들이 신곡 라이브영상 촬영 현장에 관객을 초대하는 공연 콘텐츠다. 지니뮤직은 지난 연말 '진희네 뮤직테라스 네번째 밤' 촬영을 예고하며 20명의 현장 관람 당첨자를 모집했다. 그러나 1000여 명이 관람을 신청하며 50:1이 넘는 관람 응모 경쟁이 발생, 풀버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상헌 지니뮤직 마케팅본부장은 "'진희네 뮤직테라스' 참여 신청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현장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는 팬들의 의견이 많아 풀버전을 스테이지에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희네 뮤직테라스'에 참여 신청자가 몰리고 있는 점은 지니뮤직이 공연 사업 확대를 신사업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니뮤직은 지난해 음악 플랫폼과 음원 유통 사업에서 공연, 오디오 콘텐츠, AI창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바 있다. 유튜브뮤직 등 해외 음원 플랫폼의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상황에서 신사업을 토대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취지였다.
특히 공연의 경우 지니뮤직이 컨트롤타워로서 KT 그룹의 공연 역량을 집결하고 공연 투자·기획·유통·송출을 총괄해 사업 단계별 성장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을 세웠는데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니뮤직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2090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달성했다. 지니뮤직은 경영 성과를 견인한 대표적인 신사업으로 공연 사업을 꼽았다.
올해도 공연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공연 제작은 물론 외부 공연 제작사들과의 협업 확대, KT미디어그룹사 협업 기반의 공연 시너지 창출, 스테이지 서비스 고도화 등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연간 매출의 30%를 공연 사업으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신사업인 오디오와 AI 창작 콘텐츠에도 힘을 쏟는다. 지니뮤직은 2021년에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를, 지난해에 AI 스타트업 '주스'를 인수했다. 이들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도서·음악 IP(지식재산권) 확보에 나선다. KT미디어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을 꾀하고자 OST 제작 전담 조직도 구성한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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