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CES 2023 역대 최대 성과"

이창재 2023. 1. 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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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지난 5~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T)·가전 박람회인 CES2023 행사에 참가한 지역 기업 31개 사가 925건의 상담과 1억 달러에 달하는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상담액 중 2150만 달러 정도가 올 상반기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현지 계약 금액은 204만달러를 기록했다.

계약 금액 규모로는 지난해 533만 달러 계약 실적의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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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사 1억달러 계약 상담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5~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T)·가전 박람회인 CES2023 행사에 참가한 지역 기업 31개 사가 925건의 상담과 1억 달러에 달하는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상담액 중 2150만 달러 정도가 올 상반기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현지 계약 금액은 204만달러를 기록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공동기업관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계약 금액 규모로는 지난해 533만 달러 계약 실적의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다.

또, 전기차 충전 설비업체인 대영채비를 비롯해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개발업체인 타임에너지솔루션, 스마트 헬스 기기 업체인 밸류앤드트러스트, 미용기기 업체인 블라썸클라우드, 인공지능(AI)기반 시각보조 음성 안내앱 업체인 투아트 등 참가 기업 5개사는 CES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글로벌 창업보육기관 플러그앤플레이(PNP)와 대구지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실리콘밸리 유망 한인 벤처기업인 엘비스,베어로보틱스와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가운데)과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등 시 관계자들이 현대중공업 부스를 참관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또 프랑스 발레오사, 삼성전자, SKT, LG전자, 롯데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 사장급과 만나 대구의 미래 비전을 전하고 투자 유치를 제안했다.

홍준표 시장은 "CES에 다녀와 보니 우리 지역 기업들의 기술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출장 기간 동안 PNP, 대기업과 협의한 내용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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