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울산 홍명보 감독 "새로운 도전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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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에 17년 만의 리그 우승 트로피를 선사한 홍명보 감독이 새로운 도전의 길을 가려한다며 2023시즌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습니다.
홍 감독은 "우리가 그동안 준우승만 해와 어찌 보면 우승 후 다음 해에 어떤 걸 해야 할지 모르는, 새로운 길에 놓여 있다"면서 "선수들이 레벨업 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 잘 준비하지 않으면 어려운 시즌이 될 것"이라고 자세를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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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에 17년 만의 리그 우승 트로피를 선사한 홍명보 감독이 새로운 도전의 길을 가려한다며 2023시즌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습니다.
홍 감독은 울산에서 열린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에서 "2023년은 우리 울산이 새로운 목표, 새로운 길을 걸어가는 아주 중요한 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시즌까지는 도전자 입장에서 시작했는데 올해는 챔피언의 자리에서 지켜야 하는 입장이라고 모두 생각하실 테지만 우리는 또 새로운 도전의 길을 가려고 한다. 우리 선수들과 한 단계 발전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울산은 홍 감독 부임 2년째였던 지난해 K리그1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통산 세 번째이자 2016년 이후 무려 17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홍 감독은 "우리가 그동안 준우승만 해와 어찌 보면 우승 후 다음 해에 어떤 걸 해야 할지 모르는, 새로운 길에 놓여 있다"면서 "선수들이 레벨업 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 잘 준비하지 않으면 어려운 시즌이 될 것"이라고 자세를 낮췄습니다.
울산은 새 시즌을 앞두고 K리그 득점왕 출신인 주민규를 비롯해 외국인 미드필더 다리얀 보야니치와 구스타브 루빅손, 에사카 아타루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일본 출신 미드필더 아마노 준이 전북으로 이적했지만 지난해 우승 주역 대부분이 팀에 남아 2연패 도전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홍 감독도 "많은 선수가 떠나고 새로 들어오면 조직적인 부분에서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는데 지난해의 기본적인 틀을 유지하며 갈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이다"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로 영입한 주민규에 대해서는 "주민규의 실력은 누구도 의심할 수 없다. 우리 팀에는 굉장히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최전방 원톱을 비롯해 투톱 등 울산의 공격 옵션을 주민규가 더해줄 거로 내다봤습니다.
울산은 다음 달 25일 전북과 개막전으로 시즌을 시작합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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