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속출하는데, 조기완판 나왔다…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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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서울 강동구 강동헤리티지자이 아파트 견본주택에서 시민들이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분양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조기 완판 사례가 나왔습니다.
1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길동의 신동아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강동헤리티지자이'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정당 계약과 이후 예비 당첨자 계약 과정에서 일반 분양분인 219 가구의 계약을 모두 마쳤습니다. 일찌감치 완판이 기대된 데는 저렴한 분양가 몫이 컸습니다.
이 단지는 전용 59㎡ 219 가구를 6억 5485만~7억 7500만 원에 분양했습니다. 인근에서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둔촌주공 (올림픽파크포레온)보다 분양가가 최대 4억 원가량 낮았습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59㎡ 분양가는 9억~10억 6000만 원 선이었다.
이 단지는 지난달 19일 특별공급에서 113가구 모집에 5340명이 몰리며 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튿날 1순위 청약에서도 106가구 모집에 5723명이 청약해 평균 5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서, 전매제한 완화, 실거주 의무 폐지 등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첨자들이 서둘러 계약을 마쳤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계약을 진행 중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은 내일 계약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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