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국립경찰병원 연계 UAM 도입할 것"

김경동 2023. 1. 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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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이 경찰타운 내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과 함께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6일 시청에서 진행된 간부회의를 통해 "국립경찰병원 분원이 설립되면 중부권을 거점으로 한 재난 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 1000만명 이상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경찰의 강력범죄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중증 이상 환자를 비롯해 응급 뇌·심혈관 질환자는 골든타임 내 필요한 만큼 응급 후송을 위해 UAM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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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닥터헬기 1대뿐... 충남형 닥터 UAM도입 필요

박경귀 아산시장이 경찰타운 내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 아산시 제공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경찰타운 내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과 함께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6일 시청에서 진행된 간부회의를 통해 "국립경찰병원 분원이 설립되면 중부권을 거점으로 한 재난 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 1000만명 이상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경찰의 강력범죄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중증 이상 환자를 비롯해 응급 뇌·심혈관 질환자는 골든타임 내 필요한 만큼 응급 후송을 위해 UAM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UAM(Urban Air Mobility)은 도심형 항공모빌리티 기술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이동하기가 어려운 도심에서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항공기 운용 솔루션이다.

박경귀 시장은 "충남도에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닥터헬기가 1대뿐인데 야간에는 운항할 수도 없고 충남 전 지역에 다수의 환자가 발생할 경우 한계가 있다"면서 "충남형 닥터 UAM 도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충남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국립경찰병원과 연계한 UAM 시스템을 신도시 개발 시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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