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조소전공 미래 입체조형예술 기획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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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조소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3D 스캔 기법을 통해 실험적으로 작품의 경량화를 추구하는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16일 울산대에 따르면 미술학부 조소전공 교수와 학생들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의 일환으로 기획한 'Asset Light' 전시회를 19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 260-5 아트그라운드hQ에서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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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D프린팅 실험작품 출품…19일까지 전시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조소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3D 스캔 기법을 통해 실험적으로 작품의 경량화를 추구하는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16일 울산대에 따르면 미술학부 조소전공 교수와 학생들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의 일환으로 기획한 ‘Asset Light’ 전시회를 19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 260-5 아트그라운드hQ에서 열고 있다.
‘Asset Light’(자산 경량화)는 유지보수 및 관리 비용을 줄이기 위해 유형자산을 처분하는 경영전략. 넓은 면적과 부피를 필요로 하는 조소 분야도 이 같은 경영적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3D 스캔 기법을 통해 실험적으로 작품의 경량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대 조소전공은 이번 전시회에 울산지역 컴퓨터 프린터 제조업체인 ㈜대오비전의 협력으로 진행된 3D 스캔 실습과정을 통해 만든 작품들을 출품했다.
컴퓨터 스크린에 납작한 모습으로 존재하는 결과물(온라인)과 3D 출력물(오프라인), 디지털 및 아날로그 융복합 제작과정이 섞인 다층적인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전시회에는 정욱장, 김지현, 손몽주, 박주현, 변재규, 김문기 등 6명의 교수진과 4학년 김혜원·맹범뢰·박시현·이승진·이창훈·전윤승·최지승, 3학년 이상원·최민교, 2학년 김예정·배효진·윤수빈·이슬나라·최시은, 1학년 김동주·김리나·김아란·김인혜·박재현·유예진 씨 등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실험적 작품 52점을 출품했다.
전시회를 기획한 김지현·김문기 교수는 “이번 전시회는 공간을 필요로 하는 조각 분야에서 전통적인 아날로그 조각과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입체조형예술의 방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라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기대했다.
울산대 조소전공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과 아날로그 문화의 융·복합 환경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2023학년 새 학기부터 새로운 커리큘럼과 함께 ‘입체조형예술전공’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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