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근대역사 흔적지도 프로젝트로 '아시아도시경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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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는 영도 근대역사 흔적지도 프로젝트로 '2022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영도 근대역사 흔적지도 프로젝트는 100년 전의 영도 골목길 상점가를 상상하며 도시를 걷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프로젝트다.
2018년 봉래동과 대평동 깡깡이 예술마을 등지에 위치한 오래된 골목길을 배경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해 영도 근대역사 흔적지도 안내서 제작과 종합안내 시설 및 바닥 동판 설치 등으로 근대역사 흔적길을 발굴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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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영도 근대역사 흔적지도 프로젝트로 '2022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도시경관상(Asian Townscape Awards)은 유엔 해비타트(UN HABITAT) 후쿠오카본부, 아시아 해비타트 협회, 건축공간연구원 등 국내외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아시아 국가 중 도시경관 조성에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도시와 프로젝트에 수여되는 상이다. 국내에서는 영도구를 비롯해 서울특별시와 포항시 등 3곳이 받았고, 해외에서는 11곳이 수상했다.
영도 근대역사 흔적지도 프로젝트는 100년 전의 영도 골목길 상점가를 상상하며 도시를 걷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프로젝트다.
2018년 봉래동과 대평동 깡깡이 예술마을 등지에 위치한 오래된 골목길을 배경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해 영도 근대역사 흔적지도 안내서 제작과 종합안내 시설 및 바닥 동판 설치 등으로 근대역사 흔적길을 발굴한 사업이다.
프로젝트는 이번 시상식에서 사라져가는 근대 유산의 존재를 알리고 역사적 도시 경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재 구청장은 "영도 근대역사 흔적길을 널리 알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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