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충북도 상생발전 도모…도지사 상호 방문·특강

김영환 충북도지사, 경북도청서 직원 상대 특강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충북도가 도지사 상호 방문 등으로 민선 8기 도정 비전을 공유하고 중부권 상생발전에 협력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6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만나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대회 축사와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의 신발전 축으로 중부내륙 시대를 만들어 함께 성장하자"고 말했다.

이 지사는 "충북과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로 중부권 새로운 발전 축을 완성하자"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이후 도청 다목적홀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변화의 시작, 아이디어로 승부한다 - 트리플악셀 충북'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강에서 대한민국 신발전 축으로 중부내륙 시대를 소개하며 경북과 협력 강화를 강조하고,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의료비 후불제 등 충북의 역점사업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다음 달 15일 충북도청을 답방할 예정이다.

양 도지사 상호 방문 계획은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직후 결정됐으나 각종 현안으로 연기됐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경북도청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기념 촬영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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