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7기 국민소통단 발대식·간담회 개최

이연희 기자 2023. 1. 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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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질병청)이 16일 오후 4시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국민소통단 7기 발대식 및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질병청은 이날 국민대표로 뽑힌 제7기 국민소통단원들에게 한 해 업무 방향을 보고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정책 추진과정에서 정책 제안과 따끔한 지적 등 국민대표로서 목소리를 내주면 경청하고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한 소통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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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0명 선발…콘텐츠 제작·대국민 캠페인 참여

[세종=뉴시스]김현준 질병관리청(질병청)차장이 16일 오후 청주 오송 질병청에서 제7기 국민소통단 발대식 및 간담회에 참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질병청 제공) 2023.0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질병관리청(질병청)이 16일 오후 4시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국민소통단 7기 발대식 및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질병청은 이날 국민대표로 뽑힌 제7기 국민소통단원들에게 한 해 업무 방향을 보고했다.

질병청은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50명의 국민소통단을 선발한 바 있다. 국민소통단은 질병청의 건강정보를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고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정책소통 과정에도 참여한다.

김현준 질병청 차장은 "어떤 감염병이 발생하더라도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항체양성률 조사, 만성코로나19증후군 조사 등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정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외 만성질환 관리 체계 강화와 희귀질환 지원 확대 등 미래 건강위협을 대비한 국민 건강보호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미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지 묻는 질문에 김 차장은 "미지의 감염병(Disease X) 대비를 위해 신종 감염병에 대한 조기 감시 및 위험평가 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방역·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종합적인 팬데믹 계획 마련 및 획기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정책 추진과정에서 정책 제안과 따끔한 지적 등 국민대표로서 목소리를 내주면 경청하고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한 소통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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