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작년 전기차 57만대 판매…전년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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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판매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도 지난해 대폭 증가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해 57만2100대의 전기차를 인도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의 전기차 인도량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35만2000대를 기록했다.
최대 단일 시장인 중국에서는 전기차 인도량이 전년 대비 68% 증가한 15만5700대로 큰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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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공급망 차질에도 유럽·美 판매 늘어
전기차 판매비중 5.1%→6.9%로 껑충
2030년 전기차 인도 50% 올리기로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판매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도 지난해 대폭 증가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해 57만2100대의 전기차를 인도했다. 이는 2021년 대비 26% 늘어난 것이다. 전체 인도량에서 전기차 비중도 한 해 전 5.1%에서 지난해 6.9%로 1.8%p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의 전기차 인도량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35만2000대를 기록했다. 독일에서 3.8% 증가한 102만9600대 판매를 기록했고 점유율은 11.6%에 달했다. 반면 동유럽과 중유럽 지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32.9% 감소한 44만1900대를 인도했다.
미국에서는 2021년 대비 18.8% 증가한 4만4200대가 판매되는데 이는 전기차 부문 4위에 해당한다. 최대 단일 시장인 중국에서는 전기차 인도량이 전년 대비 68% 증가한 15만5700대로 큰 상승세를 보였다.
가장 많이 인도한 전기차는 준중형급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와 계열차량인 ID.5로 총 19만3000대가 인도됐다. 이어 ID.3가 7만6600대, 스코다 엔야크 iV가 5만3700대, 아우디 Q4 e-트론이 5만2800대가 인도됐다.
폭스바겐은 올해 전기차 인도량을 전체 자동차 인도량의 11% 수준에 도달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20%, 2030년까지는 50%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힐데가르트 보트만 폭스바겐그룹 세일즈 분야 보드멤버는 "전동화로의 변화가 브랜드 전반에 걸쳐 더욱 탄력을 받게됐고, 역풍을 뚫고 전체 전기차 점유율 목표치인 7~8%에 도달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높은 주문량은 고객이 우리의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호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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