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UAE 순방서 착용한 가방은? "품절대란에 3월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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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든 가방이 '품절 대란' 제품이 됐다.
1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김 여사가 UAE 순방 당시 착용한 가방은 국내 업사이클 패션 브랜드 '할리케이'의 '비니 백' 블랙 색상이다.
당시 김 여사가 들었던 할리케이 비니 백이 주목을 받으면서 현재 같은 색상의 제품은 온라인상에서는 품절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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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든 가방이 '품절 대란' 제품이 됐다.
1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김 여사가 UAE 순방 당시 착용한 가방은 국내 업사이클 패션 브랜드 '할리케이'의 '비니 백' 블랙 색상이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달 14일 UAE 국빈 방문과 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석차 6박 8일 일정의 새해 첫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 내외는 검은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와 목도리로 커플룩을 착용했다.
당시 김 여사가 들었던 할리케이 비니 백이 주목을 받으면서 현재 같은 색상의 제품은 온라인상에서는 품절 상태다.
해당 가방은 할리케이의 대표 제품으로 커피 자루와 비건 한지가죽 소재를 업사이클했다. 소재 특성상 내구성이 강하고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
6개의 주머니가 있어 수납력이 우수하면서도 300g의 가벼운 무게감을 자랑한다. 공식 홈페이지상 판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할리케이는 친환경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을 수상한 김현정 디자이너가 브랜드 대표다.
김 여사는 지난해 11월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유스토피아를 방문해 환경 운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 활동가 위즌 자매와 만난 자리에서도 해당 가방을 착용했다. 위즌 자매는 청소년 시절 치열한 단식투쟁을 벌인 끝에 발리에서 비닐봉지 사용금지 법안을 통과시켜 전 세계 주목을 받았다.
할리케이 측은 "현재 주문 폭주로 비니 미니 토트백 블랙 컬러는 품절이며 다른 커럴 또한 품절 임박"이라며 "3월 중 입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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