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우여곡절 끝에 '청년 취업 All-Pass' 사업 추진

신정훈 기자 2023. 1. 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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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올해 미취업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청년 취업 All-Pass'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남시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과 사회 진입을 위한 지원사업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성남시가 올해 청년 지원을 위해 새로 도입했으나 지난해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65억원이 삭감돼 한때 무산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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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취업청년들 응시료·수강료 지원…1회 100만원
지난해 상임위서 65억 삭감돼 무산 위기 겪기도

[성남=뉴시스] 성남시청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올해 미취업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청년 취업 All-Pass'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100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어학시험·한국사능력검정시험·국가공인자격증 등을 취득하기 위한 응시료와 수강료를 지원한다.

대상은 성남시 거주 만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모든 미취업 청년들이며 1회 100만원 이내다.

접수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기 지불한 금액(응시료,수강료)에 대해 실비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는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연계해 온라인 시스템이 구축되면 신청에 대해 안내 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남시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과 사회 진입을 위한 지원사업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성남시가 올해 청년 지원을 위해 새로 도입했으나 지난해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65억원이 삭감돼 한때 무산 위기를 맞았다. 이후 올해 여야 합의로 예결위에서 원안대로 전액 복원돼 100억원이 편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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