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올해 4326억 규모 공사·용역 발주

공사 3129억, 용역 1233억 편성.. 전년보다 36% 증가
하남교산, 광명학온 등 3기 신도시 공사 주축
용인플랫폼시티, 광주역세관 관련 용역도 추진

GH 사옥 전경.(사진=GH)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올해 4362억 원 규모 공사와 용역을 발주한다.

16일 GH에 따르면 올해 GH 사업계획은 공사 부문 3129억 원, 용역 부문 1233억 원이 편성됐다. 이는 지난해 발주 실적인 3213억 원 대비 1149억 원(36%) 증가한 수치다. GH는 이같은 발주 예산 증가로 3기 신도시 조성사업 진행에 따른 규모 확대라고 설명했다.

주요 공사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 1000억 원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 754억 원 △킨텍스 입체교차로 개선사업 조성공사 308억 원 등이 있다.

용역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건설폐기물처리용역 270억 원 △광주역세권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 용역 110억 원 등이 발주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발주계획은 GH 홈페이지 ‘정보공개-입찰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세용 GH 사장은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및 관련 법령에 따른 지역 제한 입찰 제도를 활용해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황영민 (hym8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