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이면 양산시 물금신도시서 곧바로 남물금IC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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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이면 양산 물금신도시 주민이 신설 가칭 남물금IC(하이패스 전용)를 통해 한결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6일 양산시 등 관련 기관에 따르면 남물금IC 신설 사업의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로 조만간 사업 구역의 경계선 검토 등을 위한 부의심의가 한국도로공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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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금IC에서 부산 방향 1㎞ 떨어진 중앙고속도 지선에 설치
교통량 분산 출퇴근 시간대 물금서 고속도로 이용 편해져
내년 말이면 양산 물금신도시 주민이 신설 가칭 남물금IC(하이패스 전용)를 통해 한결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6일 양산시 등 관련 기관에 따르면 남물금IC 신설 사업의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로 조만간 사업 구역의 경계선 검토 등을 위한 부의심의가 한국도로공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시는 이어 편입토지 측량과 그린벨트와 양산ICD(내륙컨테이너기지 복합화물터미널·98만 ㎡)에 포함된 일부 도로 부지의 사업 구역 반영을 위한 관리계획 변경 등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토지 보상과 함께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 추진 3년 만의 착공으로 준공과 개통은 내년 말 이뤄질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352억 원으로 시가 276억 원, 한국도로공사가 85억 원을 부담하며 도공이 시공, 시가 보상업무를 담당한다. 시는 이 사업과 관련해 올해 보상비와 공사비로 60여억 원을 확보했다.
남물금IC는 기존 물금IC에서 부산 방향으로 1㎞가량 떨어진 물금읍 증산리 남평마을 맞은편 부산~양산 중앙고속도로 지선에 길이 1.29㎞ 너비 7.6~11.2m(2곳)로 건설돼 물금신도시(증산신도시) 주 진입로인 메기로(왕복 6차로)와 연결된다.
남물금IC가 개통되면 기존 물금IC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해 출퇴근 시간대 물금신도시 일대의 극심한 교통 체증이 해소되고 물금신도시 주민의 고속도로 이용이 훨씬 편리해진다.
앞서 양산시의 전문기관 용역 결과 물금IC를 통과하는 물금신도시 주민 차량 하루 평균 1만8753대 중 1만5000여대(80%)가 가까운 신설 남물금IC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외곽지인 남물금IC 인근 양산ICD와 물금읍 증산·남평마을 일대 개발을 촉진하고, 차량이 증산신도시 쪽을 거쳐 가면서 증산신도시 상업 지역의 상권 활성화도 도모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증산·남평마을 일대에는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되고, 2030년 계약기간이 끝나는 양산ICD는 시가 첨단물류단지와 주상복합단지 건설을 계획 중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남물금IC는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부산~대구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도 연결돼 설치 효과가 매우 크다. 적기에 개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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