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지나쳤다고 고속도로서 후진해 옆차선 車와 ‘쾅’ [영상]

이승구 2023. 1. 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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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차가 2차로 도로에서 휴게소를 지나쳤다며 후진하다가 1차로를 주행하던 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는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는 제보자의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고, 누리꾼들은 "모든 제보영상 중 최고다. 유일무이, 전무후무하다"라고 황당함을 표현하면서 경차 운전자를 한 목소리로 성토했다.

한 변호사는 이번 사고 과실 여부를 시청자들에게 투표로 부쳤는데, 시청자 모두 사고를 낸 경차가 100% 잘못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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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경차, 2차로 주행하다 비틀거리더니 1차로 침범…자신 차와 충돌”
한문철 변호사 “제보자, 80㎞ 이상으로 달렸어도 사고 잘못 없다”고 판단
누리꾼들 “모든 제보영상 중 최고! 유일무이·전무후무”…경차 차주 성토
유튜브 ‘한문철 TV’ 캡처
 

한 경차가 2차로 도로에서 휴게소를 지나쳤다며 후진하다가 1차로를 주행하던 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는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는 제보자의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고, 누리꾼들은 “모든 제보영상 중 최고다. 유일무이, 전무후무하다”라고 황당함을 표현하면서 경차 운전자를 한 목소리로 성토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휴게소 지나쳤다고 후진이라뇨. 죽으려고 작정했습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 장면은 지난 2017년 10월20일 오전 9시께 경북 상주시의 한 도로에서 촬영됐다. 

사고 피해자이자 제보자 A씨는 당시 궂은 날씨를 뚫고 자동차 전용도로 1차로를 달리고 있었다. 그는 시속 80㎞를 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때 2차로를 주행하던 경차가 비틀거리더니 갑자기 1차로까지 침범했고, 그대로 A씨 차량과 부딪혔다.

알고 보니 경차 차주는 오른쪽에 위치한 휴게소를 지나치면서 이곳에 진입하기 위해 갓길도 아닌 2차로에서 갑자기 후진을 시도해 A씨의 차량과 충돌한 것이다.

한 변호사는 이번 사고 과실 여부를 시청자들에게 투표로 부쳤는데, 시청자 모두 사고를 낸 경차가 100% 잘못했다고 봤다.

이에 대해 한 변호사는 “A씨의 차량 속도가 80㎞를 넘지 않았다고 했는데, 넘을 수도 있다”며 “휴게소를 지나친 차량에 대비해 경적을 울렸어야 한다면서 A씨한테 일부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죠? 이건 날벼락”라고 밝히며 이번 사고에서 A씨의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모든 제보영상 중 최고다. 유일무이, 전무후무하다’, ‘역대급이다. 진짜 하루하루 레전드 갱신이다’, ‘저건 살인 혐의다. 정신 나간 인간’, ‘면허는 어떻게 땄을까’, ‘개념도 없고 운전도 못 한다’, ‘면허증 회수하자’, ‘휴게소 지나쳐서 후진하는 것도 역대급인데 후진도 제대로 못 한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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