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M 라인 출격에도'...PSG, 또 충격패→리그앙 선두 수성 위기

신동훈 기자 2023. 1. 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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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PSG)은 곧 선두를 내줄 수도 있다.

PSG는 1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19라운드에서 스타드 렌에 0-1 패배를 당했다.

랑스전 패배 후 흔들리던 PSG는 지난 리그 경기에서 앙제에 2-0 승리를 기록하며 만회에 성공했다.

결국 PSG는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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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은 곧 선두를 내줄 수도 있다.

PSG는 1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19라운드에서 스타드 렌에 0-1 패배를 당했다. PSG는 1위를 유지했고 승리한 렌은 5위로 올라섰다.

랑스전 패배 후 흔들리던 PSG는 지난 리그 경기에서 앙제에 2-0 승리를 기록하며 만회에 성공했다. 렌전에서도 승리가 예상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우승을 이끌고 돌아온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퀴뇨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등도 있었다. 킬리안 음바페는 벤치였다.

골이 좀처럼 나오지 않자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후반 11분 음바페를 투입했다. 아슈라프 하키미도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다.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로 구성된 MNM 라인에 하키미까지 추가되자 PSG 공격은 더 강해졌지만 여전히 골은 없었다. 오히려 후반 20분 하마리 트라오레에게 실점해 끌려갔다.

카를로스 솔레르, 파비안 루이스, 헤나투 산체스를 연속 투입하면서 총 공세에 나섰으나 골은 없었다. 결국 PSG는 0-1로 패했다. 이날 PSG는 슈팅 8회를 날렸는데 유효슈팅은 1회였다. 같이 슈팅 8회를 기록하고 유효슈팅 6회를 올린 렌과 비교됐다. 그 마저도 공격진이 성공한 유효슈팅은 없었다. 처음이자 마지막 유효슈팅은 좌측 윙백 후안 베르나트가 기록했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패를 당한 PSG는 선두 수성에 빨간 불이 꺼졌다. 월드컵 개최로 인한 중단 이전까지만 해도 PSG가 압도적인 독주를 해 이미 리그앙 우승은 결정됐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으나 이젠 아니다. 2위 랑스와 승점 3점차밖에 나지 않는다. 향후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다. 현재 PSG의 경기력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

지금 부진이 이어진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좋지 못한 분위기를 빠르게 깨지 못할 경우, 갈티에 감독에게 전임 감독들처럼 압박이 쏠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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