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세계랭킹 41위 '껑충'..톱50에 한국선수 4명

주영로 2023. 1. 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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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한 김시우(28)가 세계랭킹 50위 재진입이라는 추가 선물도 받았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84위보다 43계단 상승한 41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이날 끝난 소니오픈에서 우승, 세계랭킹 포인트 39점을 획득했다.

김시우가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해 5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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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결혼 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한 김시우(28)가 세계랭킹 50위 재진입이라는 추가 선물도 받았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84위보다 43계단 상승한 41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이날 끝난 소니오픈에서 우승, 세계랭킹 포인트 39점을 획득했다. 52주 합계 점수111.9를 기록해 평균 점수가 2.1526로 높아져 세계랭킹이 크게 올랐다.

김시우가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해 5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개인 최고 순위는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뒤 기록한 28위다.

김시우가 41위로 순위를 끌어 올리면서 한국 선수 4명이 톱50에 자리했다. 김주형(21)의 순위가 14위로 가장 높고 다음 임성재(25) 19위, 이경훈(32) 36위 순이다. 모두 지난주 순위를 그대로 지켰다.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과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3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순위를 유지했지만, 존 람(스페인)과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이 4위와 5위로 자리를 맞바꿨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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