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조규성, 월드컵 이후 연락 잘 안 받아” (‘동상이몽2’)
김진수(30·전북 현대 모터스)가 팀 동료이자 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24)과 친분을 자랑했다.
김진수는 16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조규성에 대해 언급했다.
김진수는 “조규성이 월드컵 이후 연락을 잘 안 받는다”고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에 조규성은 평소 절친한 형의 짓궂은 장난에 해명하러 등장한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앞서 김진수는 지난 2020년 조규성이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해 같은 팀이 됐다. 또 김진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크로스로 조규성의 헤딩골을 도와 한국의 16강 진출 주역으로 꼽힌다.
그런가 하면 김진수는 부상으로 2014년과 2018년 두 번 연속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후, 축구선수에게 치명적인 아킬레스건 파열까지 겪었던 김진수는 부상과 재활 스토리를 생생하게 공개했다.
김진수는 “아킬레스건 부상 당시 폭탄 터지는 소리를 들었다”며 축구 선수 생명이 끝날 위기에 처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아내 김정아는 큰 부상 이후 끊임없이 재활에 열중하고 있는 김진수의 고통스러운 훈련 모습을 본 후 폭풍 오열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초호화 마사지룸까지 갖춘 ‘K리그 연봉킹’ 김진수의 초호화 주택부터 ‘전주 대장금’으로 불리는 아내 김정아의 14첩 반상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진수의 축구 인생과 러브스토리는 1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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