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진, 내달 시계 7% 인상…韓스와치그룹 가격 줄인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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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치그룹 산하 브랜드 론진(Longines)이 다음달 시계 가격을 인상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스와치그룹코리아는 내달 1일부터 국내에서 판매하는 론진 시계 가격을 약 7% 올릴 예정이다.
스와치그룹은 최근 블랑팡 가격 인상 당시 국제 금융 시장에서의 환율 변동과 원가 상승 요인으로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스와치그룹은 올해 브레게(Breguet)와 블랑팡(Blancpain), 오메가(Omega) 등 대표 브랜드의 가격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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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근대 올림픽 첫 타임키퍼 브랜드…"티쏘·스와치는 아직"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스와치그룹 산하 브랜드 론진(Longines)이 다음달 시계 가격을 인상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스와치그룹코리아는 내달 1일부터 국내에서 판매하는 론진 시계 가격을 약 7% 올릴 예정이다. 인상 대상은 전 품목이다.
론진은 1832년 어거스트 아가씨즈(Auguste Agassiz) 등이 스위스 쌍띠미에에 설립한 시계 브랜드다. 특히 경기 등에서 시간을 재는 '타임키핑'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론진은 최초 근대 올림픽인 1896년 아테네 올림픽의 100미터 계주 공식 타임키퍼로 참여하기도 했다.
1912년엔 세계 최초로 전기 기계식 스포츠 시간 측정 시스템을 만들고, 1982년부터 1992년까지는 포뮬러1 레이스에서 공식 타임키퍼를 맡았다.
이번 가격 인상은 최근 환율 변동과 원가 상승 때문으로 보인다. 스와치그룹은 최근 블랑팡 가격 인상 당시 국제 금융 시장에서의 환율 변동과 원가 상승 요인으로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스와치그룹은 올해 브레게(Breguet)와 블랑팡(Blancpain), 오메가(Omega) 등 대표 브랜드의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최근엔 해밀턴(Hamilton)과 라도(Rado) 가격을 인상했다. 그룹 산하 브랜드 가격을 줄줄이 올리는 셈이다.
다만 티쏘(Tissot)와 스와치(Swatch)의 가격 인상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메가 시계에 한해 관리의 일종인 오버홀(분해·세척) 비용을 높인 것과 달리, 론진 시계는 오버홀 비용을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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