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 ‘아바타2’ 꺾은 ‘메간’, 제작비 8배 수익 달성

‘메간’ 스틸. 사진IUPI

제임스완 감독의 신작 ‘메간’이 제작비의 무려 7배를 뛰어넘는 압도적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을 달성했다.

16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메간’은 현재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9397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무려 1160억 원에 달하는 수치로, 제작비 대비 7.8배를 뛰어넘는 수치다. 북미에서 개봉 날 ‘아바타: 물의 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2주차에도 거침없는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는 ‘케이디’를 위해 프로그래밍 된 AI 로봇 ‘메간’이 ‘케이디’와의 우정을 위해 예측할 수 없는 업그레이드를 계속 하며 벌어지는 2023년 해피 뉴 호러물이다.

개봉과 동시에 제작비를 돌파하는 흥행 수익을 기록한 것은 물론, 팬데믹 이후 시리즈 제외 호러 영화로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개봉 2주차 가 지난 현재까지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5%를 유지하며, “완전히 돌아버린 새해 최고의 호러” “스릴, 서스펜스, 똘끼가 폭발한다”라는 해외 매체와 관객들의 호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