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브로드웨이 42번가' 선물 같은 작품"…2월부터 전국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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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뮤지컬의 교과서로 불리는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역대 최고 성적으로 서울 공연의 막을 내렸다.
제작사 샘컴퍼니와 CJ ENM은 16일 "전례 없는 전석 매진 행렬로 26주년에도 역대 최고 흥행의 기록을 세웠다"며 "명실상부 최고의 흥행 IP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브로드웨이에서 5000회 이상 장기 공연을 이어가며 토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등 다수 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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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쇼뮤지컬의 교과서로 불리는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역대 최고 성적으로 서울 공연의 막을 내렸다.
제작사 샘컴퍼니와 CJ ENM은 16일 "전례 없는 전석 매진 행렬로 26주년에도 역대 최고 흥행의 기록을 세웠다"며 "명실상부 최고의 흥행 IP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출연 배우들도 지난 15일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극 중 브로드웨이 최고의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의 송일국은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제게 도전이자 새로운 꿈을 꾸게 해준 선물 같은 작품"이라며 "매 순간 처음 무대에 오르는 마음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뮤지컬 배우 송일국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앙상블에서 약 4년 만에 주연인 '페기 소여' 역을 꿰찬 유낙원도 소속사 마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항상 꿈꿔왔던 페기 소여 역으로 무대에 올랐던 만큼 벅차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공연을 하면 느꼈던 소중한 감정을 잊지 않고 열심히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는 지역 투어에 나선다. 부산(2월3일~5일) 공연을 시작으로 고양(2월10일~12일), 창원(2월17일~19일), 대구(2월24일~26일), 천안(3월3일~5일), 진주(3월10일~12일), 수원(3월17일~19일), 전주(3월24일~26일), 성남(3월31일~4월2일), 여수(4월7일~9일), 대전(4월14일~16일), 인천(4월21일~23일) 등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경제대공황 시기 뉴욕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한다. 스타 연출가 줄리안 마쉬는 새 공연 '프리티 레이디'를 올리고, 왕년의 스타 도로시 브록은 부자 애인을 앞세워 여주인공을 차지한다. 하지만 도로시 브록이 부상을 입으며 뮤지컬 스타를 꿈꾸며 상경한 코러스걸 페기 소여가 주인공을 맡게 된다.
브로드웨이에서 5000회 이상 장기 공연을 이어가며 토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등 다수 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화려한 무대와 경쾌한 탭댄스로 흥행을 이어왔다. 국내에는 1996년 한국 최초 정식 라이선스 뮤지컬로 시작해 26년간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시즌엔 송일국, 이종혁, 정영주, 배해선, 신영숙, 전수경, 홍지민, 오소연, 유낙원, 김동호, 이주순 등이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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