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노동이사제' 도입…개원 후 첫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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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건전한 조직문화와 노사간 생생발전을 위해 노동이사제를 도입했다.
한수정은 초대 노동이사에 국립세종수목원 김기송 대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노동이사 임명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중 노동조합대표의 추천을 통해 임명되는 첫 사례이기에 의미가 크다"며 "노사간 소통과 협력이 촉진되고 근로여건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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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세종수목원 김기송 대리, 노사 협력·근로여건 향상 기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건전한 조직문화와 노사간 생생발전을 위해 노동이사제를 도입했다.
한수정은 초대 노동이사에 국립세종수목원 김기송 대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노동이사제는 근로자인 노동이사가 이사회에 참석해 주요 안건에 의견을 제시하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3년 이상 재직자 중 근로자 대표 추천이나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선임되는 비상임이사다.
이에 앞서 한수정은 지난 2017년 노사협의회를 구성한 뒤 2021년에는 '이사회 근로자 참관제'를 시행하고 지난해 5월에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노동조합을 출범시켰다.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노동이사 임명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중 노동조합대표의 추천을 통해 임명되는 첫 사례이기에 의미가 크다"며 "노사간 소통과 협력이 촉진되고 근로여건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송 노동이사는 "노동이사제도의 취지에 맞춰 경영진과 근로자간 원활한 소통 및 직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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