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눈·비로 호남지역 4개 댐 저수율↑…가뭄 해소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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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지난 주말 전국에 내린 눈과 비로 호남 지역에서 가뭄 단계로 관리 중인 주암댐과 수어댐, 평림댐, 섬진강댐 등 댐 4곳의 저수율이 다소 높아졌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의 누적 강수량이 예년의 60%대에 머물면서 평림댐은 지난해 8월부터, 주암댐과 수어댐은 지난해 9월부터, 섬진강댐은 지난해 11월부터 각각 가뭄 '심각' 단계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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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지난 주말 전국에 내린 눈과 비로 호남 지역에서 가뭄 단계로 관리 중인 주암댐과 수어댐, 평림댐, 섬진강댐 등 댐 4곳의 저수율이 다소 높아졌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저수율과 비교할 때 수어댐은 4.4%p 상승했고, 섬진강댐 1.7%p, 평림댐 0.9%p, 주암댐은 0.6%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눈과 비로 인해 이들 댐 4곳 모두 '저수위' 예상 도달 시기가 최소 10일 이상 연장된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저수위는 정상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마지막 한계 수위입니다.
환경부는 그러나, 가뭄 해소까지 기대하기는 아직 어려운 수준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댐 4곳의 저수량이 정상 수준까지 회복되려면 약 200~250mm의 강수량이 필요하다"면서 "기상청이 앞으로 한 달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정상 수준까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의 누적 강수량이 예년의 60%대에 머물면서 평림댐은 지난해 8월부터, 주암댐과 수어댐은 지난해 9월부터, 섬진강댐은 지난해 11월부터 각각 가뭄 '심각' 단계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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