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5·18 커뮤니티센터' 조성 속도…2026년 완공 목표

이창우 기자 2023. 1. 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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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16일 도청 정철실에서 '5·18 기념공간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5·18 커뮤니티 센터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전남지역 5·18단체 대표와 다양한 인사로 구성된 전남도 5·18기념사업 위원회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에 5·18 기념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5·18커뮤니티 센터 조성 국비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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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념사업 구심점 역할…국비 지원 등 건의키로
전남 5·18 대표 성지 '목포역 인근' 후보지에 조성 예정

전남도 5·18 커뮤니티 센터 조감도. (이미지=전남도 제공)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16일 도청 정철실에서 '5·18 기념공간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5·18 커뮤니티 센터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전남지역 5·18단체 대표와 다양한 인사로 구성된 전남도 5·18기념사업 위원회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최종보고회에선 전남 5·18을 대표하는 문화거점으로서 커뮤니티센터 조성 방안 청사진이 나왔다.

용역사는 전남에 산재한 5·18 문헌, 고증 자료를 수집·전시하고 교육·문화·공연 등의 거점 공간으로 삼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에 5·18 기념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5·18커뮤니티 센터 조성 국비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전남지역 5·18 대표 성지인 목포역 인근에 오는 2026년까지 센터 완공을 목표로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문금주 부지사는 "이번 용역으로 5·18 기념공간 마련 청사진이 제시됐다"며 "전남 5·18 민주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해 5·18단체를 비롯해 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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