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샛별' 김다현이 부른 광주의 노래 '무등산' 음원 발매

손상원 2023. 1. 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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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는 광주의 노래 '무등산' 음원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광주를 대표하는 '시민의 노래'가 1987년부터 제창되고 있으나 인지도가 낮고, 광주를 상징하는 대중가요도 부족해 지역 진산(鎭山)인 무등산을 소재로 노래를 발표했다고 도시공사는 설명했다.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광주의 소중한 자산 중 하나인 무등산을 홍보하고, 도시의 관광 콘텐츠를 꽃피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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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앨범 [광주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광주의 노래 '무등산' 음원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광주를 대표하는 '시민의 노래'가 1987년부터 제창되고 있으나 인지도가 낮고, 광주를 상징하는 대중가요도 부족해 지역 진산(鎭山)인 무등산을 소재로 노래를 발표했다고 도시공사는 설명했다.

노랫말에는 국민을 상징하는 '임'이 무등산의 풍경과 빛고을 광주를 사랑하고 다시 찾을 것이라는 염원이 담겼다.

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딸로도 잘 알려진 트로트 샛별 김다현이 부르고 장윤정의 '어부바', '첫사랑', 김혜연의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히트곡을 남긴 정의송이 작곡했다.

도시공사는 음원 수익금을 시민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광주시의회 등 안팎에서는 문화 전문 기관이 아닌 도시공사에서 노래를 제작하는 것 등을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광주의 소중한 자산 중 하나인 무등산을 홍보하고, 도시의 관광 콘텐츠를 꽃피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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