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LG전자와 ‘맞손’...“IoT 플랫폼 구축”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1. 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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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16일 공개한 ‘아이파크홈’ 애플리케이션 이미지. [사진 제공 =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HDC랩스 및 LG전자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서비스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아이파크 입주고객은 ‘아이파크홈’ 애플리케이션으로 LG전자의 생활가전제품을 제어하거나 상태를 조회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세대 내 빌트인 가전뿐만 아니라 따로 구매한 생활 가전도 아이파크홈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할 수 있다. 연동 가능한 LG전자의 생활가전은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이다. 추후 정수기, 제습기, 가습기 등 중소형 가전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3분기 중 주요 가전에 대한 연동 작업을 마치고 인프라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는 4분기부터는 일부 단지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신규 입주 단지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 준공 단지에도 소급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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