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료 감금해 육아·성매매 강요 40대 부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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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직장동료인 여성을 집에 감금해 낮에는 자신의 아이를 돌보게 하고, 밤에는 성매매를 시켜 수억 원을 가로챈 4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중부경찰서는 성매매 알선과 폭행, 감금 등의 혐의로 41살 여성을 구속하고 공범인 남편과 남편의 후배이자 피해자의 남편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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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직장동료인 여성을 집에 감금해 낮에는 자신의 아이를 돌보게 하고, 밤에는 성매매를 시켜 수억 원을 가로챈 4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중부경찰서는 성매매 알선과 폭행, 감금 등의 혐의로 41살 여성을 구속하고 공범인 남편과 남편의 후배이자 피해자의 남편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는 2019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3년 가까이 피해자 여성에게 낮에는 자신들 자녀를 돌보게 하고, 밤에는 성매매시켜 5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구속된 41살 여성은 과거 직장 동료인 피해자가 급여 등 돈 관리에 어려움을 밝히자 대신 관리해주겠다고 꾀어 자신 소유 원룸으로 이사시킨 뒤 남편과 함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구속된 여성의 남편은 피해자를 자기 직장 후배와 결혼시켰는데, 이 후배는 사실상 피해자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범죄로 보인다"며 "성 매수 남성 2,500여 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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