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자의 뷰파인더] '고물가에도 조상님 식사는 든든히...'

2023. 1. 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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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닷새 앞둔 16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제수용품 준비를 위해 분주히 시장을 오가고 있다.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25만4300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때(24만290원)보다 5.8%(1만4010원) 상승한 수치다.

29개 품목 중 가격이 오른 품목은 사과·조기 등 22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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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닷새 앞둔 16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의 한 떡집에서 떡국용 떡을 포장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설 연휴를 닷새 앞둔 16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제수용품 준비를 위해 분주히 시장을 오가고 있다.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25만4300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때(24만290원)보다 5.8%(1만4010원) 상승한 수치다. 29개 품목 중 가격이 오른 품목은 사과·조기 등 22개에 달했다.

설 명절 앞두고 떡국 떡 포장하는 상인.
떡국떡 찾는 시민들이 줄을 잇는다.
푸짐하게 진열된 대추.
그 옆 바구니에 한가득 쌓여있는 밤.
통통한 제사용 고사리.
설 명절을 앞두고 물건들은 가득하지만, 고물가에 서민들 지갑 열기가 여느 때 보다 무섭다.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25만43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때(24만290원)보다 5.8%(1만4010원) 상승한 수치다. 29개 품목 중 가격이 오른 품목은 사과·조기 등 22개에 달했다.
명절을 맞아 제사상을 푸짐하게 준비하고 싶지만, 고물가에 서민들의 두 손은 구매하는 물건보다 더 무겁기만 하다.

j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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