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죄에 기대 가지면 안된다"는 박홍규...누구? [이슈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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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제 징용' 해법이 처음 발표된 지난 12일 토론회에서 박홍규 고려대 교수가 "일본의 사죄와 기금(배상) 참여에 기대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고려대에서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박홍규 교수는 중앙일보에 고정 칼럼을 기고하면서 '강제 징용' 해법과 관련해 '가해자 사죄 등 책임론적 화해의 배제'를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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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제 징용' 해법이 처음 발표된 지난 12일 토론회에서 박홍규 고려대 교수가 "일본의 사죄와 기금(배상) 참여에 기대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박 교수의 발언은 정부의 이른바 '제3자 변제' 방식을 옹호한 것으로, 토론회에 참석한 강제 징용 피해자 측에서는 "매국노" 등의 강한 반발이 나왔다.
고려대에서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박홍규 교수는 중앙일보에 고정 칼럼을 기고하면서 '강제 징용' 해법과 관련해 '가해자 사죄 등 책임론적 화해의 배제'를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가해자 사죄와 패해자 용서라는 책임론적 화해론은 그 기능과 수명을 다한 듯하다. (…) 한국이 해법을 제시하라는 일본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들의 요청을 수용하여 징용자 문제에 대한 선제적 해법을 제시하자.>
- 중앙일보 [박홍규의 한반도평화워치], 2022년 4월 5일
<일본의 식민 지배와는 별개로, 우리의 도약에 일본의 도움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일본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 (…) 입법부는 대위변제 방식을 통해 피해 국민의 바람을 성취하고, 사법부는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현금화 유예를 통해 피해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
- 중앙일보 [박홍규의 한반도평화워치], 2022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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