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경찰타운에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도입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은 16일 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찰타운 내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과 동시에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립경찰병원 분원이 설립되면 중부권을 거점으로 한 재난 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찰의 강력범죄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중증 환자와 뇌·심혈관 질환자는 골든타임 내 이송이 절실한 만큼 응급 이송을 위해 UAM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은 16일 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찰타운 내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과 동시에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립경찰병원 분원이 설립되면 중부권을 거점으로 한 재난 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찰의 강력범죄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중증 환자와 뇌·심혈관 질환자는 골든타임 내 이송이 절실한 만큼 응급 이송을 위해 UAM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UAM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며, 이동이 어려운 도심에서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항공기 운용 솔루션이다.
박 시장은 "충남도에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닥터헬기가 1대뿐인데, 야간에는 운항할 수도 없고 충남 전 지역에 다수의 환자가 발생할 경우 한계가 있다"며 "충남형 닥터 UAM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토교통부, 충남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국립경찰병원과 연계한 UAM 시스템을 신도시 개발 때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국토부는 2025년까지 UAM의 상용화를 공언했고, 김태흠 충남도지사도 후보 시절 "플라잉카 시대를 열겠다. 천안과 아산을 관문 공항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현대자동차는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UAM 특화도시적용 모델개발에 나서고 있다.
ye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