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과대학, 의학교육 평가 '최상등급' 인증

(화순=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최상등급인 '6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6년 인증을 받은 국내 의과대학은 전남대와 강원대 2곳뿐이다.

전남대 의과대학은 세계의학교육연합회(WFME)가 제시한 기본 의학교육 국제기준을 근간으로 마련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ASK2019'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최상등급 6년 인증을 획득했다.

전남대 의대는 이번 평가에서 사명과 성과, 교육과정, 학생평가, 교육자원, 대학 운영체계와 행정 등 9개 영역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남대 의대는 2003년 제1주기 평가인증에서 완전 인증을 시작으로 제2주기 평가인증(2009년), 포스트(Post) 2주기 평가인증(2014년, 2018년) 등에서 계속 인증을 유지해왔다.

'6년 인증' 기간은 2023년 3월 1일부터 2029년 2월 28일까지다.

정영도 의대학장은 "평가영역·기준별로 다소 미비한 사항은 구성원과 함께 개선해 의학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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