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작가·부읽남 100만 유튜버가 말하는 '돈버는 법' [오후초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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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현장 오늘 '오후초대석' - 김광석, 정태익, 김도윤
여러분은 재테크 고민이 있을 때 누구와 상의하고 어떤 미디어를 참고하십니까? 경제현장 오늘이죠? 그러면 좋겠습니다만 요즘은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재테크 기반 유튜브 채널들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죠? 부동산이면 부동산, 주식이면 주식, 자기개발이면 자기개발. 각 분야의 대가들을 만나고 또 직접 발로 뛰는 정보를 생생하게 전해서 구독자를 사로잡고 있는 바로 그분들. 스튜디오에 직접 모셨습니다. 3명의 최고 인기 있는 경제 유튜버들 소개합니다. 제 왼쪽부터죠. 재테크 경제 경영 관련 김작가 TV운영자, 김도윤 럭키스튜디오 대표 오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바로 왼쪽에 우리 부동산 읽어주는 남자 부읽남 운영자입니다. 정태익 더하이에듀 대표 나오셨습니다. 그리고 경제 읽어주는 남자. 널리 알려진 분이죠. 경제 전문가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오셨습니다.
[앵커]
이 세분 합쳐놓으니까 유튜브 구독자수가 260만. 놀랍습니다. 정말 정말 우리나라 최고의 경제 유튜버들. 서로 연배도 비슷하신데 경제 경영 그리고 부동산, 또 경제 전문가로서 보실 때 과연 시청자들은 다 여러분 세 분을 알고 있겠지만 서로 여러분 어떻게 평가하는지 듣고 싶습니다. 우리 김광석 실장님. 두 분 어떻게 평가하세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일단 우리 김작가님은 성실의 아이콘. 정말 성실합니다. 어떤 면에서 제기 일에 있어서. 정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정말 팩트이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우리 부읽남 님은 생긴 모습 속에서 나타나지만 결단력이 있습니다. 왜냐면 본인이 부동산 투자자이기 때문에 투자 의사결정이라는 건 주식과 달리 더 큰 단위로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결단력 있는 투자자로 알려져 있죠. 전 그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앵커]
김대표는 성실, 부읽남의 정대표는 결단력. 우리 정대표는 두 분 어떻게 평가하세요?
[정태익 부읽남 TV 채널 운영자]
우선 김작가 TV의 김작가님은 말씀하신 것처럼 성실도 하시지만 워낙 유튜브의 알고리즘이랄까, 유튜브를 어떻게 해야 잘하는 지를 그 누구보다 열심히 파고드셨고 실제로 그걸 밝혀내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주 제가 유튜버로써도 보고 배우는 게 많을 정도로
[앵커]
서로 경쟁자 아니에요?
[정태익 부읽남 TV 채널 운영자]
유튜브 쪽에서는 경쟁이라기보다는 같이 갈 수 있는 구조예요
[김도윤 김작가 TV 채널 운영자]
경쟁자입니다.
[정태익 부읽남 TV 채널 운영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걸로
[김도윤 김작가 TV 채널 운영자]
동반자이기도 하고
[앵커]
동반자이면서 경쟁자.
[정태익 부읽남 TV 채널 운영자]
그리고 김광석 님은 워낙 또 이쪽 분야 전문가이기 때문에 저희가 채널에 모시면 아주 그냥 구독자들이 다들 좋아하는 최고의 패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 김대표는 두 사람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김도윤 김작가 TV 채널 운영자]
제 옆에 있는 부읽남 님은 제가 유튜버를 하면서 만났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고요. 부읽남님은 그 무엇보다 남들이 봤을 때는 굉장히 이성적으로 보이잖아요. 정책 분석하고 시장 전망해 주시니까. 근데 따뜻한 마음을 생각보다 많이 가지고 있다는 거. 그리고 김광석 실장님은 사실 저희 부읽남님이나 김작가 TV나 수많은 채널들에 많이 혜택을 주신 분이죠. 김광석 실장님 가난이라든가 여러 키워드로 저희 채널에서 조회수를 좋게 해 주시기 때문에 특히나 굉장한 실력 있으신 전문가분이시죠.
[앵커]
서로를 칭찬하면서 시작합니다. 자 경제유튜버가 되기가 쉽지 않아요. 사람들이 굉장히 많고 무작정 한다고 되는 건 아닌데 우선 구독자 수가 154만 명이죠? 김작가 TV. 어떻게 이런 유튜브를 처음 시작할 때 어떻게 하신 거예요?
[김도윤 김작가 TV 채널 운영자]
처음 시작할 때는 굉장히 지금처럼 구독자 100만 150만이 될 거라는 생각은 안 했고요. 제가 원래 직업이 작가거든요. 그래서 김작가인데 작가라는 직업이 사실 뜨는 직업 쪽은 아니란 말이죠. 어떻게 보면 지고 있는 직업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데 그게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산업이다 보니까 시대가 영상으로 간다는 걸 굉장히 많이 느꼈고요. 그러다가 어느 날 제가 유튜브를 보면서 어? 작가라는 직업도 텍스트로써 전달하는 게 본인 직업이었다면 텍스트가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시대가 변했으니까. 독자가 시청자로 바뀐 거 아닐까? 그럼 책이 아니라 영상으로 전달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앵커]
책도 많이 펴서 베스트셀러가 많이 있죠?
[김도윤 김작가 TV 채널 운영자]
조금 있습니다.
[앵커]
회사가 럭키 스튜디오로 되어있는데 럭키라는 책,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김도윤 김작가 TV 채널 운영자]
감사합니다. 그 책이 잘 되길래 회사명을 바꾸었습니다
[앵커]
아 그래서 럭키스튜디오예요? 그렇군요. 자 우리 부읽남. 삼성물산 다니다 그만두신 거잖아요. 그만두시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그만두고 이렇게 경제유튜버가 되는 결단을 내리셨습니까?
[정태익 부읽남 TV 채널 운영자]
저는 스물한 살부터 주식투자를 해봐야겠다 생각한 게 투자자의 첫 시작이었는데요.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서 회사를 건설회사를 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부동산 투자로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운 좋게 투자를 성공적으로 해서 퇴사를 하게 되었는데 이런 마음을 가지고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제가 유튜브 시작한 지 8년 차 이거든요. 과거 거의 초기 재테크 유튜버 중 한 명이라 볼 수 있을 거예요
[앵커]
세 분 중 제일 빠른 건가요?
[정태익 부읽남 TV 채널 운영자]
네. 거의 한국에서 가장 빠른 수준의 사람 중 한 명이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당연히 그때는 유튜버에 대한 인식도 아주 없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성공보다 제가 하고팠던 얘기를 하는 게 좋다 해서 했는데 마침 시대상이나 이런 것들 때문에 흐름을 타면서 구독자가 늘어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앵커[
우리 김광석 실장님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유명한데 유튜브 직접 운영도 하시고 경제 연구도 하시고 방송출연도 하시고 워낙 많으셔서 유튜버로써만 본다면 두 분에 비해서는 구독자가 적은 편인데 그래도 지금 5만을 넘어선 거잖아요 그것도 대단한 거예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저는 뭐 굳이 비교한다면 대학생들 앞에 초등학생. 시작한 지도 얼마 안 됐지만. 많은 분들에게 경제 판단, 경기 판단이 어떻게 앞으로 경제 상황이 어떤지 이런 이야기를 즉석 해서 전달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 방송도 물론 생방송이지만 오늘 이슈를 오늘 전달하기보다는 어제 혹은 엊그제 생각했던 각본을 질문지에 대해서 답변하는 방식인데 저 같은 경우 유튜브채널 하니 좋은 게 예를 들어 FOMC회의가 새벽 3시 반에 발표됩니다. 그럼 결과를 즉시 분석해서 설명해요. 예를 들면 축구 보면서 축구해설을 하듯 FOMC회의 결과를 놓고 30분 1시간 동안 해설해 드리는 거예요. 그럴 때 정말 이 새벽 3시 반.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는 걸 보며 놀라기도 하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튜브 시작한 것이 이런 신선한 따끈따끈한 정보를 당장 바로 즉석 해서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데 그게 많이 반응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사실 경제 유튜버 거의 최고봉에 오르신 분들인데 요즘 부동산시장 정말 안 좋고 주식도 그렇잖아요. 부읽남 보시기에 요즘 구독자가 줄어들거나 인기 떨어진다 그런 거 못 느끼세요?
[정태익 부읽남 TV 채널 운영자]
아무래도 지금 국민적 관심도가 과거 대비 낮아진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공저한 책이 있는데 그걸 실제 서점에 가보니까 종합베스트셀러 20위 안에 투자 관련된 책이 한 권밖에 없더라고요 저희꺼 하나밖에 없습니다. 머니트렌드 2023이라는 책인데. 작년 지금 시기만 하더라도 온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투자 관련 서적이었고 경제 관련 서적이었거든요. 그런 것만 봐도 관심도 자체는 많이 낮아졌고 유튜브에는 어느 정도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머니트렌드 2023을 두 분이 함께. 3분이 함께 쓴 건가요 2분이 함께 쓰셨어요?
[김도윤 김작가 TV 채널 운영자]
죄송합니다 김광석 실장님은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아 그래요? 경제 읽어주는 남자 최고의 전문가를 빠트리고
[김도윤 김작가 TV 채널 운영자]
내년에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저는 이 채널에 나와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경제 전망서를 혼자 쓰고 있기 때문에 같이 작업하긴 좀 어렵습니다.
[앵커]
우리 김작가 김대표님은 요즘 그러면 전과 혹시 유튜브 구독자들의 반응이 다르거나 달라진 게 있습니까? 시장변화에 따라 구독자와 시청자들 반응이 달라진 걸 느낍니까?
[김도윤 김작가 TV 채널 운영자]
우선은 작년 대비 모든 채널들이 힘들어진 건 사실이고요. 예를 들면 2020년 2021년에 유튜브에서 재테크 시장이 블루오션이었다면 지금은 레드오션 쪽으로 간 건 사실이고요. 왜냐면 수요가 줄어들었죠.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투자 주식 부동산 코인 다 안 좋으니까. 근데 오히려 공급은 늘었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많이 재테크 조회수가 안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한 가지 오해하면 안 되는 건 대부분 채널들이 그래도 매출액은 어느 정도 잘하는 채널들은 높아졌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성장률이 과거 대비 꺾였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시청자분들도 예를 들면 과거에 2020년 2021년에는 상승에 관한 콘텐츠에 조회수가 높았다면 2022년에는 하락, 폭락, 이런 키워드에 손이 더 많이 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트렌드가 약간은 바뀌고 있는데 우리 경읽남 김광석 실장님은 경제를 쉽게 풀어주는 걸로 유명하신데 어떻게 하면 그런 복잡한 경제현상을 쉽게 설명할 수 있어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저도 부족하지만 노력한다면 저는 이런 부분을 생각해 봤어요. 예를 들어 우리가 의학드라마를 볼 때 거기서 다뤄지는 용어들이 어려워서 분명 한국말로 이야기를 나누는데 제대로 이해 안 될 때가 많잖아요. 역시 경제도 신문지 상에 나와있는 여러 표현들이 분명 한국말입니다. 근데 그 말이 체화되기 어렵다는 거죠. 그 이유는 아마도 의학드라마에서 의학 용어가 어려워서이듯이 경제 기사에 담긴 경제 용어가 어려워서이지 않을까. 그래서 여러분들께 최대한 경제 용어를 일상 언어에 가깝게 풀어서 설명드리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를 부양시킨다 이렇게 표현하잖아요. 근데 우리가 만약 숨을 못 쉬면 옆에서 인공호흡해주셔야 하잖아요. 숨을 못 쉬는 사람에게 인공호흡 해주듯이 경제가 숨을 멈추고 못 쉬면 금리를 떨어트려서 숨을 쉬게 해 준다. 이런 식으로 해석해 드리는 거죠. 그럼 조금 더 같은 단어도 쉽게 이해될 수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여러분들이 찾아주시는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구독자도 정말 많고 동영상 올리면 조회수도 엄청날 텐데 한 가지 궁금한 게 두 분 조회수가 가장 많았던 동영상 기억하거나 소개할 수 있어요?
[김도윤 김작가 TV 채널 운영자]
김작가 TV에서 조회수 제일 높았던 건 초기에 올렸던 영상인데 수능 만점자는 몇 년 후에 뭐 하고 있을까 라는 콘텐츠가 있습니다. 그때만 해도 제가 자기계발 콘텐츠를 많이 올렸기 때문에. 그 영상 조회수가 한 500만. 그리고 기타 재테크 관련된 콘텐츠는 300만 200만 이렇게 있습니다.
[앵커]
우리 부읽남은 뭐였어요?
[정태익 부읽남 TV 채널 운영자]
제가 2017년에 제가 만들어서 올렸던 영상인데 절대로 전세 살지 말라 라는 영상이었어요. 그래서 그때만 해도 아직 집값이 올라가는 분위기가 아니었고 그리고 그때도 아직 비관론도 많았기 때문에 그 영상 올리면서 사실 악플도 많이 달렸었는데
[앵커]
그렇겠네요 뭐 전세 누가 살고 싶어서 사는 건 아니니까
[정태익 부읽남 TV 채널 운영자]
네 근데 그때 2017년 이후로 집값이 많이 상승하면서 조회수도 많이 나와서 제 기억으로 아마 4백만 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앵커]
김실장님 어떤 게 조회수가 가장 많았습니까?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저는 우리나라에서 이런 시도를 하는 사람이 유일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글로벌 국제기구들에서 발표하는 보고서를 여러분들에게 쉽게 읽어드리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IMF경제전망보고서를 전달해 드렸어요 20분짜리로. 그게 가장 현재로서는 조회수가 높습니다. 뭐 그런 뭔가 색다른 접근을 제가 할 수 있는 걸 시도해 보겠다는 움직임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경제 유튜버로써 중간에 어려운 과정 겪으면서 성공했는데 우리 김작가 김대표님. 수많은 분들 인터뷰하셨잖아요. 천명 넘는 성공한 인물들 위주로 각 분야에서 하셨는데 그분들의 특징을 발견했다면서요. 그게 뭡니까?
[김도윤 김작가 TV 채널 운영자]
특징이 굉장히 많이 있었는데요. 제가 3가지만 짧게 얘기드리면 성공한 분들일수록 부자분들일수록 돈 얘기를 훨씬 더 일반인보다 많이 한다는 느낌이 있고요. 왜냐면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돈얘기하면 안 좋게 생각하는 문화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게 아니라는 거고. 두 번째는 그 얘기를 많이 하시면서 방법에 대한 고민을 진짜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제 주변에 있는 일반인 분들이랑 부자가 아닌 분들은 계속해서 걱정을 하는 것 같아요. 걱정이 1년 뒤, 5년 뒤에도 똑같은 걱정을 하고 있어요. 근데 제가 좀 허탈한 거는 제 주변에 친구 지인들도 그걸 걱정하는데 그때랑 똑같은 걱정을 하고 있는 거예요. 저는 그때도 조언을 줬는데 5년 뒤에 저한테 똑같은 질문을 하니까 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고민을 할 때가 있는 것 같고 부자분들은 오히려 방법을 적극적으로 고민하신다. 그다음에 3번째는 돈과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결국 남들보다 부자가 되고 성공하려면 레버리지를 사용해야 하는 거거든요.
[앵커]
차익? 돈을 빌려서? 자기 돈만으로는 안된다?
[김도윤 김작가 TV 채널 운영자]
그렇죠. 돈을 빌리든 시간을 빌리든 사람을 빌리든 남의 차를 빌리든 남의 집을 빌리든 에어비앤비 우버 부동산 상승기에 돈을 버셨던 분들 모든 분들이 남의 거를 빌렸기 때문에. 예를 들어 방송국, 김작가 TV, 부읽남 같은 채널도 남의 콘텐츠를 빌렸기 때문에. 사실 우리가 쓸 수 있는 시간은 24시간 제한되어 있잖아요. 이 시간 안에 아무리 내가 잘해도 분명 한계는 있거든요. 그걸 넘어서면, 결국 우리가 말하는 부자라는 거는 남들보다 부자, 돈이 많은 사람을 부자라고 하는 거잖아요. 남들보다 부자가 되려면 아이러니하게도 남들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거죠.
[앵커]
그게 남이라는 게 남의 돈일 수도 있고 남의 시간일 수도 있고 남의 콘텐츠일 수도 있고. 돈만으로는 요즘 금리가 하도 오르니까 레버리지를 자꾸 활용하려면 조금 부담스러운..
[김도윤 김작가 TV 채널 운영자]
그 시기마다 레버리지를 활용해야 하는 대상도 다른 것 같고 그 시기마다 레버리지에 대한 리스크 헷지 방법도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앵커]
우리 부읽남 정대표께서는 직장 다니면서 부동산 투자를 하신 거죠?
[정태익 부읽남 TV 채널 운영자]
네
[앵커]
그때 많이 버신 거예요?
[정태익 부읽남 TV 채널 운영자]
네? 뭐 그 이후로도 계속 해오긴 했는데 사실 저는 투자 뭐 저의 지론이기도 하지만 모든 분들이 다 아시겠지만 투자로 돈을 버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남들이 좋아할 거를 미리 먼저 사는 법이 하나 있고, 남들이 싫어하는 걸 대신하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이 두 가지를 다 하기도 했고 운때와 시기 이런 게 잘 맞아서 다행스럽게 성공했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2010년도 말부터 투자했는데 그때만 해도 금융위기 시절이었어요. 회사도 구조조정하고 이럴 때였기 때문에 당연히 집 가지고 있는 분들도 다 집을 팔려고 했었고 누구 하나 안 사려고 하던 시기였는데 그럴 때 저는 오히려 집을 사기도 하면서 투자를 이어나갔고 그 뒤로는 경매하면서, 가압류 걸린 집들 하나씩 풀어가면서 투자하는 식으로 남들이 하기 어렵거나 꺼려하는 것들을 대신하면서 문제 해결해서 돈 벌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결국 투자를 할 때는 이 두 가지 방법을 해보니 되더라. 그래서 그런 얘기를 유튜브에서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상황으로 이렇게 경제현상, 자산운용 좁혀서 보고 싶네요. 우리 경제전문가 김광석 경제읽어주는남자. 올해 금리가 오르고 유동성도 줄어들고 경기 침체가 온다. 자산시장이 굉장히 어려워질 것 같은데 이런 지금 시점에서 자산투자전략핵심키워드는 어떤 게 중요할까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피봇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습니다. 피봇이라는 걸 여러분 많이 이해하고 계실 텐데요. 우리 주로 농구할 때 쓰는 용어였어요 체육시간에. 두 다리를 공들고 움직이면 안 되니까 한쪽 다리를 고정시키고 한쪽 다리만 방향만 왔다 갔다 하는 거, 그니까 방향을 전환시킨다는 의미의 피봇인데요. 2022년부터 긴축시대가 왔고 2023년 현재 긴축시대인데 긴축적 통화정책에서 완화적 통화정책으로의 전환. 금리를 서서히 인하하는 속도를 줄이다가 기준금리가 동결되는 순간, 그때부터는 확실히 금리를 인하하는 완화적 통화정책이 올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 피봇에 대한 기대감이죠. 결국 금리 인상에서 인하로의 방향 전환. 이걸 피봇이라 하는데 이때는 정말 자산시장에 엄청난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면 돈의 가치가 강해지다가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거예요. 상대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2020년, 21년 동안. 그전에도 마찬가지예요. 역사적으로 어 우리 동네 잠실 아파트 가격이 옛날에는 1억이었는데 지금 20억이네? 이렇게 표현할 수 있지만 잘 생각해 보시면 30년 전 1억짜리가 그때 1억으로 살 수 있는 종류의 물건을 생각해 보면 그때 1억이 지금 1억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럼 정말 집의 가격이 오른 걸까, 돈의 가치가 떨어진 걸까 이걸 생각해 봐도 결국 돈의 가치와 자산 가치는 달리 움직인다는 것을 꼭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가 다시 인하되는 기조로 전환된다? 그게 얼마나 빠른 속도로 올 것인가 더디게 올 것인가의 차이이지만 금리가 이제 인상을 멈추고 인하하는 시점으로 온다, 그건 자산시장의 또 다른 전환점을 갖고 올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동안 계속 금리 올려서 그 금리인상의 충격 때문에 시장이 주식 시장 부동산 시장 맥을 못 추고 있잖아요. 그런데 언젠지 모르지만 곧, 곧입니까 그게?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23년 끝자락에 금리 인하가 있을 수 있고요. 혹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없을 것에 무게를 두고는 있습니다만 중요한 건 있든 없든 시장은 피봇론에 기대를 갖는 거예요. 이게 왜 중요하면 돈의 가치가 강해진다 약해진다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것 때문에 돈이 이동하기 때문이에요. 돈의 가치가 강해지겠네 하니까 은행에 다 유입됐었고, 돈의 가치가 떨어질 것 같아라고 기대하면 심리적으로 돈을 다시 자산시장으로 유입시키는 거죠. 돈이 왔다 갔다 이동하는 거예요. 제가 항상 말씀드리는 게 돈은 이동한다, 돈은 높은 수익성을 향해 이동한다. 그렇기 때문에 역시 시장 변화가 있을 수 있겠다. 이 부분은 여러분들 관심 있게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핵심적인 경제 키워드로 피봇, 통화정책의 변화, 그에 따라 자산시장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네 그렇군요. 김작가 김대표님. 그러면 주식시장에 성공한 분도 많이 봤고 실패한 분도 많이 봤을 텐데 지금 상황에서 보면 주식 시장은 피봇, 변화에 따라 상승으로 돌아선 겁니까? 그렇게 보세요?
[김도윤 김작가 TV 채널 운영자]
우선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면 안 되기 때문에. 김작가 TV의 김작가는 주식 전문가는 아니라는 사실 확실히 말씀드리고 싶고요. 저는 많은 전문가분들이 출연하신 걸 요약해서 말씀드리는 정도인데 경제전망하시거나 이코노미스트 이런 분들은 조금 여전히 저점이 위기가 있을 수도 있고 많이 반등하긴 어렵다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고요. 가치투자나 슈퍼개미분들은 오히려 지금 안 사면 언제 사냐 이런 얘기 많이 하시는데. 저는 두 가지 얘기만 딱 드리고 싶은 게 첫 번째는 어쨌든 시장이 코스피 3300 일 때 많이 들어오셨잖아요. 그때 들어오셨던 분들이 어떻게 보면 코스피 2100, 지금 2400 좀 반등하긴 했지만. 지금 뭔가 공포일 때 떠나려고 하시잖아요. 제 주변 일반인 분들도 본전만 되면 주식 쳐다도 보지 않는다. 사실 이 얘기는 재미있게도 2020년 동학개미 운동 일어나기 2019년까지 대한민국에서 늘 통용되는 말이었습니다. 근데 2020년 21년에 한창 상승할 때는 아니야 주식은 모두가 해야 하는 거였어 그랬는데 시장이 하락하니까 다시 우리가 예전으로 역행하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공포일 때 시장을 꼭 떠나는 것만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그래도 주식에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제가 정말 많은 재테크 책을 봤는데 거기서 가장 좋아하는 문장 하나는 늘 똑같은데요. 전설이었던 올가 영웅(?)에 이런 문장이 나오더라고요. 우리는 투자하는 모든 종목에서 돈을 벌 필요는 없다. 주가는 마이너스가 될 수 없으므로. 손실액은 처음에 투자한 금액에 한정되지만 상승하는 주가에는 한계가 없기 때문이다. 10개 종목에 투자해도 1개 종목이 상장폐지된다 하더라도 거기 한계값은 정해져 있는데 상승에는 제한값이 없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전 많은 분들이 공부하고 더 많이 노력해야겠지만 시장을 떠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많은 김작가 TV에서 인터뷰를 엄청 많이 하셨을 텐데 주식과 관련해서 재미있는 최근에 기억나는 분들 조금 있다가 한번 좀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고요. 우리 부읽남은 어떻습니까. 피봇, 시장의 변화. 그럼 그게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지금은 전혀 그런 건 아니잖아요.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보세요 지금 상황?
[정태익 부읽남 TV 채널 운영자]
부동산 시장이 작년부터 해서 큰 변화를 겪었는데 사실 이걸 계절이나 월로 나눠보면 여름까지만 해도 매매가가 크게 변동되진 않았었는데 금리가 가파르게 올라가기 시작했던 여름쯤부터는 부동산 시장도 영향받아서 매매가격이 많이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금리인상 발 불안요인,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특히 채권시장 쪽에서 위기감도 생기면서 금리가 기준 금리에다가 가산금리까지 더 높아지면서 전체적으로 시중 금리가 높아진 상황이라 부동산투자하신 분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인데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금리가 피봇이 되기를 사실 다들 기다리고 있는 건 부동산 쪽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다만 하나 조금 특이한 부분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이미 그런 불안감 때문에 가격이 많이 하락한 지역은 단기적으로 반등세가 또 있거든요. 거기다 매매가 지수를 보면 하락이 멈춘 건 아니지만 하락세 자체가 조금 약해지기도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이게 대단한 거래량을 기반으로 한 추세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이고 아직 금리 인상이 예정되어 있는 것도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지금 당장은 움직임이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김실장님 어떻게 보십니까. 피봇에 따른 부동산시장의 변화랄까. 뭔가 계속 침체상태가 오래갈 것 같습니까?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전 변화가 있을 것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경기 사이클을 공부하잖아요. 경기 사이클 그려보면 0에서 +로 올라갈 때, 익스펜션, 확장기라고 하잖아요. 정점 찍고 거기서 내려갈 때 제로를 향해 갈 때 이것을 리셉션. 둔화라고 하고요. 0에서 더 밑으로 파고드는 걸 디프레션, 이게 침체거든요. 저점에서 0을 향해 올라가는 구간을 리커버리, 회복구간이라고 합니다. 근데 이 경기사이클은 계속 도는데 재밌게도 주식 시장, 우리 앞에 말씀하셨던 주식 시장은 경기에 선행합니다. 그리고 부동산 시장은 경기에 후행한다는 중요한 특징을 기억하시면 좋겠고요. 기본적으로 경기에 선행하니까 주식시장은 저점 찍고 반등하는 모습이 있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는 거고요. 부동산 시장은 엇갈린다. 주식시장은 올라가지만 부동산 시장은 계속 떨어지고 있죠. 그래서 경기사이클 면에서 이렇게 움직이는 거고 상대적으로 피봇론이 돌 때 조금 후행해서 한두 달 세 달 후행해서 부동산 매매가격이 지금 계속 마이너스인데요. 마이너스 5%대에 가깝죠? 근데 이게 제로가 가깝게 보합세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그 구간은 저는 개인적으로 23년 끝자락이지 않을까 이렇게 현재로선 가늠하고 있는데 몇 가지 변수에 따라서 더 지연되거나 앞당겨질 수 있겠지만 그런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시고 선행 후행이라는 자산시장의 특징을 규명하시고 시장을 바라보신다면 조금 더 재미있게 투자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김작가 김대표님 어떻습니까 최근에 본 재테크 관련 인상 깊었던 분 소개할만한 분 있을까요?
[김도윤 김작가 TV 채널 운영자]
최근에 저는 김작가 TV이든 많은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핫한 분은 김광석 실장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김광석 실장님의 핵심 키워드는 잘 말씀해 주실 거라 생각하고 요즘은 특히나 유튜브상에서든 공중파에서도 가난이나 현금이나 경제위기나 그런 콘텐츠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은데 저는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상승할 때도 재밌었던 현상은 그때도 많은 사람들이 상승에 많은 관심을 가졌거든요. 그 관심은 조회수로도 나오고. 그래서 거길 많이 사게 되죠. 그럼 그 영상들이 더 많이 퍼지고 다른 유튜브 채널들도 방송국도 상승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죠. 그럼 주식에 관심 없는 사람들도 그 환호에 막 들어오시는 것 같고요. 근데 지금처럼 폭락할 때는 아무래도 방송국도 유튜브도 시청률과 조회수를 무시할 수가 없잖아요. 그럼 하락과 폭락의 이야기가 훨씬 많아졌습니다. 그게 조회수도 높고요. 그러다 보니 시청자분들이 거기서 패닉감을 느끼면서 더 팔게 되면. 이걸 조회수나 그런 걸 보면서 반대로 투자하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앵커]
쏠림, 남들이 한꺼번에 갈 때 반대방향으로 생각하는 것. 그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우리 부읽남님은 아까 말씀하실 때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떨어진다 해도 집을 꼭 사고 싶은 분들이 있잖아요 실수요자들. 그런 분들은 지금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까?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적극적 매수 생각을 해야 할지. 어떻게 보세요?
[정태익 부읽남 TV 채널 운영자]
사실 지금이 저점이냐 이걸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이걸 맞춰서 가장 쌀 때 내 집마련 해야겠다 생각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근데 사실 지금은 그런 걸 예측하기가 정말 어려운 것 같긴 합니다. 왜냐면 미분양도 아마 통계가 나올 텐데 6만 채 이상이 나올 것 같은데 그럼 정부에서도 위험신호로 보고 있는 커트라인을 넘어가는 거거든요. 그런 것들도 있고, 거기다가 워낙 급격하게 시장이 바뀌고 있다 보니 정부 규제 완화 정책도 사상 초유의 속도로 완화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 내가 집을 사려고 할 때도 정책이 막 바뀔 수도 있고 다양한 혜택이나 다른 변화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내가 투자 경험이 적은 무주택자이시거나 1채 정도 갖고 있는 분이 지금 들어가기는 불안할 수 있는 시기가 이닌가. 어느 정도 반등세가 있고 데이터 통계상 유의미하게 멈춰가는 분위가 날 때 그때 사도.
[앵커]
하락세가 멈춰가는 게 확인될 때?
[정태익 부읽남 TV 채널 운영자]
네. 그러니 최소한 금리 인상이 멈추고 시장에서 그래도 조금 희망적인 얘기가 조금이라도 나올 때 그때 들어가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두 분에 비하면 저는 뭐 너무 아기 유튜버여서 의외로 댓글을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에요. 댓글에 대해 제가 다 답변을 드리고 있어요. 그래서 어떤 구독자분께서 굉장히 고심 깊은 질문을 주셨는데. 비슷한 질문이어서 그렇습니다. 제가 신혼부부 세입자인데요. 2월에 전세가 만기됩니다. 근데 교수님이 계속 집사지 말라 하셨는데 그럼 우린 어떻게 합니까. 집 사야 합니까 전세 2년 연장해야 합니까 이런 질문을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답변을 실제로 드렸습니다. 뭐라고 드렸냐면요 지금 전세 세입자가 유리한 시점이에요 상대적으로 집주인보다. 왜냐면 전세난이 아니라 역전세난이기 때문에. 이게 무슨 말이냐, 집값상승률도 –0,5에 가까운데 근데 전세가격 하락율은 –0.7,8 찍습니다. 전세가격이 더 떨어져요. 집주인 입장에서 세입자 찾기가 어려워요. 그러니까 전세 계약자가 집주인에게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해도 좋을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받아들여질 만한 시점이고 그래서 저는 어떻게 조언드리냐, 전세계약을 연장하시되 좀 짧게 연장하셨으면 좋겠다. 1년 단위로. 그리고 1년 단위로 연장하자 하면 집주인 입장에서 손해 볼 게 없어요. 중개수수료도 안 나가죠, 전세가격 떨어지는데 유지되죠. 나쁠 게 없어요. 그래서 전세계약을 1년만 연장하시되 계약일로부터 앞뒤로 2~3개월. 넓을수록 좋죠. 앞뒤로 2달은 여유 있게 계약을 해도 된다. 이사 가도 된다는 조건을 달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좀 유리합니다. 앞뒤로 두 달이니까 4 달이라는 시간이 있는데 지금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추이를 한번 띄어주시면 그거 가지고 제가 설명 한번 드릴게요. 다른 걸 차치하고요 이 통계적으로만 분석해도요 통계학에서 보면 제로에서 마이너스로 떨어졌다가 마이너스 0.5 정도잖아요 전국이. 근데 거기서 다시 0으로 가는 데에 비슷한 시간이 걸려요 그냥 통계적으로도. 왜냐면 정규 분포에 가까워요. 그럼 이게 지금 마이너스 0.5%에 다다랐는데 이게 지금부터 만약 계속 올라서 0에 가까운 시점까지 온다. 그 시점이 제일 좋은 타이밍이죠.
[앵커]
아 하락율이 멈춘다 그런 얘기예요? 하락세가 멈추는 순간?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그렇죠. 그 시간이 분명히 걸릴 겁니다. 아무리 빠른 속도로 제자리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그러면 지금부터 당장 더 이상 밑으로 안 떨어지고 위를 향해서만 올라간다 해도 제가 보기에 23년 하반기입니다. 0에 가깝게. 그러니까 지금 급하게 사실 필요는 없겠다. 전세계약기간을 좀 짧은 단위로 연장하셨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네 우리 부읽남과 비슷한 조언이네요 연말정도 하락세가 멈추고 금리인상 멈췄다는 확신, 또는 데이터가 확인될 때까지는 기다리는 게 좋겠다 그런 거잖아요. 이렇게 확신에 찬 전망도 하시고, 또 경제전략에 대해서도 말씀하시지만 어떤 때는 시장이 바뀌니까 잘못된 전망을 하거나 틀린 전망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 경험도 있을 것 같은데 김작가 TV 김대표님 어떻습니까. 본인의 얘기이거나 전문가 얘기를 전했는데 전혀 우리가 엉뚱한 자문을 했구나. 이런 경험 없어요? 아픈 경험?
[김도윤 김작가 TV 채널 운영자]
아 충분히 있죠. 충분히 있는데 그나마 다행인 건 제가 전문가가 아니어서 저는 그런 걸 한 적이 없어서 틀린 적은 없는데 어쨌든 출연하신 분은 의견을 확실하게 데이터로 말씀드리니까 틀릴 수 있는데 저는 그때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대치는 채널의 운영자로서 상승과 하락을 같이 얘기하는 분을 출연시키는 거죠. 예를 들어 부동산 상승과 하락이라면 지금은 누가 봐도 하락이라 말하지만 그게 애매한 지점이 있었거든요. 그럴 때 상승 이야기하는 분 출연시키고 하락얘기하는 분 출연시켜서 언제나 우리 재테크 관련 채널에서 제일 처음에 그런 문구 등장하잖아요. 모든 투자 책임은 개인 몫이다. 그래서 저는 양쪽 정보를 다 전달해 드리고 그에 맞는 본인 성향에 맞는, 투자에 맞는 걸 선택하시는 게 채널 운영자로서 가장 올바른 방법이지 않을까. 왜냐면 미래는 사실 그 누구도 알 수 없으니까요.
[앵커]
진행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유튜버로써 양쪽 의견을 균형감 있게 전하셨다. 김작가 TV 김대표가 그러시고. 부읽남 우리 정대표는 본인이 직접 전망하고 전략을 세울 테니까 잘못한 조언, 잘못된 권고 그런 경험 없으십니까?
[정태익 부읽남 TV 채널 운영자]
저는 작년에 집값 상승한다고 예측했기 때문에 보기 좋게 틀렸는데. 사실 이렇게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한다는 걸 예측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말하지만 저는 예언가는 아니다. 그렇지만 투자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방향성을 잡고 저도 자산이나 이런 걸 배분해야 하잖아요. 그러다 보니 저도 작년에 상승 얘기했다가 이번에 틀려서 저도 지금 뭐 고생하고 있는 와중이긴 한데 이게 사실 그럼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고 이야기한다면 이 상황에서 저도 또 뭔가 방향성을 잡고 싶은데 지금은 정말 국외변수들도 너무 많고 모든 데이터,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금 당장은 예측해서 선제적으로 움직이기보다는 대응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요즘은 오를까요 내릴까요 라는 질문보다는 내가 이걸 견딜 수 있나요 없나요를 가지고 판단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김실장도 그런 아픈 경험 없으세요? 너무 확신에 찬 전망 많이 하시는데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저는 개인적으로 재테크라기보다 실물경제를 말씀드리기 때문에 실물경제를 전망했을 때 변수, 상황이 완전히 바뀐 적도 있죠. 대표적으로 2020년 경제가 하락국면이었다 판단하고 있었거든요. 2019년에 2020년을 봤을 때. 근데 코로나19가 터졌죠. 그리고 역시나 2020년에 이렇게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거라곤 생각 안 했었거든요. 근데 전쟁이 터지면서 인플레이션이 고조되었죠. 이런 방향의 전환이 있기 때문에 제가 여러분들께 드릴 때는 정답을 말씀드리고 물고기를 드리는 방식이 아니라 이런 식으로 물가를 전망하고 이런 식으로 경기를 판단할 수 있으니까 여러분이 물고기 잡는 법을 배우십시오 하고 의견을 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린다면 재밌는 것은 저는 같은 말을 했는데 받아들이시는 분이 달리 받아들이세요
[앵커]
말을 정확히 잘 못한 거 아니에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아니요 예를 들면 제가 3달 전에 와서도 그레잇 리셉션 23년 경제 전망. 그레잇 리셉션이니까 경기 침체 이렇게 전망했는데 경기 침체라고 말씀드렸는데 받아들이시는 분은 경제위기로 받아들이시는 거예요. 경제위기와 경기침체는 전혀 다른데. 그리고 경기침체 국면에서도 주가는 선행하니까 저점 찍고 반등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경기가 계속 침체하면서 어제는 또 주가가 반등한다고 하지 않았냐 근데 경기침체 하냐. 이렇게 여러분들이 달리 받아들이실 때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이 스스로 판단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갖추시고 물고기 잡는 법을 배우신다면 이런 용어에 있어서도 흔들림이 없지 않을까. 그런 부분도 의견을 올리고 싶습니다.
[앵커]
그런 판단을 제대로 하기 위해 공부를 많이 해야겠네요. 아까 두 분이 돈을 주제로 한 책을 쓰셨다 했잖아요. 머니트렌드 2023. 다른 분들도 있습니까?
[김도윤 김작가 TV 채널 운영자]
총 7명이 함께 썼습니다.
[앵커]
7명이? 그럼 머니트렌드 2023은 올해 가장 중요한 돈 버는 키워드가 될 것 같은데 우리 김작가님 어떤 부분을 강조하시고 어떤 키워드를 했습니까?
[김도윤 김작가 TV 채널 운영자]
저는 그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봤던 게 원화채굴이라 생각하고요. 소득을. 사업소득, 근로소득을 늘려야 한다는 의미이고요. 사실 2020년 21년만 해도 재테크를 안 하면 바보가 되는 것처럼 그런 분위기였잖아요. 근데 2022년을 맞이하신 분들은 물가나 금리나 큰 쓰나미가 오니까 여기서 내가 어떻게 해도 힘들어진다고 느끼셨잖아요. 내가 투자를 잘하려 해도 아무리 내가 주식공부 했어도 부동산 공부 했어도 흐름이 그렇게 가버리니까 수익내기 힘들잖아요. 저는 2023년도에도 그런 흐름이 어느 정도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근로와 사업이라는 건 사실 내가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는 값이 있거든요.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는 근로소득측면에서 인세, 책을 내는 거고. 기존에 1권 냈었으면 올해 2권을 낸다든가. 그다음에 사업 소득에서도 유튜브 김작가 TV 하나만 했다면 지금 2개 채널, 3개 채널을 더 만들려고 하거든요. 그 유튜브와 관련된 영상도 기업체에 납품할 수도 있을 거고요. 이런 건 시장이 힘들어서 저도 힘들 수 있지만 어쨌든 제가 더 노력하거나 잘하면 소득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그런 것들에서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고 그런 부분에 도움 되는 부읽남님이 본인 채널에서 많이 얘기해 주셨던 게 본인이 잘하고 있는 것을, 정말 색다른 걸 생각하지 마시고 한 스텝 옆에서. 예를 들어 제가 영상을 만들고 책을 더 내는 건 제가 기존에 잘하는 거에서 한 권을 더 내거나 또 다른 채널을 만들 거나 한 칸 옆에서 확장하는 거거든요. 그럼 좀 더 가까운 길이 보이지 않을까. 그렇게 한 칸 한 칸 넓혀나가면 저 멀리 갈 수 있는 거지 한 번에 유튜브 말고 인스타 말고 트위터 말고 새로운 뭔가 없어요? 그런 뻔한 얘기 말고.라고 하시면 사실 그런 거는 세상에 제가 살아보니 별로 없더라고요.
[앵커]
그러니까 원화 채굴. 소득을 늘리는 데에 치중하라. 우리 부읽남 정대표는 머니트렌드 2023에서 어떤 걸 강조하셨어요?
[정태익 부읽남 TV 채널 운영자]
저도 이거와 비슷한 이야기일 수 있는데 저는 23년은 시간값이 싸지는 사회가 될 거라 얘기했거든요. 그전까지만 해도 저금리 저물가 시절이었기 때문에 시간대비 돈값이 쌌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버스탈 거리여도 택시 타고 간다거나 아니면 배달음식을 쉽게 쉽게 시켰다면 이제는 고금리 고물가 시절이기 때문에 돈값이 훨씬 비싸지고 상대적으로 시간값이 싸지는 거죠. 그래서 이제는 예전에 배달시켜서 편하게 먹던 걸 집에서 하나씩 장을 봐서 해 먹는다든지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버스 타거나 걸어간다든지. 이렇게 돈을 아낄 수밖에 없는 사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아마 23년은 재테크 이런 것처럼 돈을 불리자, 내가 일하지 않고 돈을 불리자 라는 분위기보다는 내가 어떻게든 이 직업을 조금 더 돈을 많이 주는. 그니까 내 시급도 싸지는 사회가 될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임금을 더 높일 수 있을까 하면서 자기계발 분위기가 과거 대비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시간이 싸지는. 시간을 들여서 돈을 더 아끼려고 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 얘기네요. 우리 김실장님도 재테크 관련 트렌드를 책에 얘기하셨죠?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저는 3달 전에 이 자리에서 말씀드렸고 제23년 경제전망서에 키워드를 23년은 점이다라고 말씀드렸는데. 어렵고 궁핍함을 이겨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역시 우리 부읽남과 경읽남이 같은 목소리를 낸 겁니다 다른 표현을 했지만. 정말 어려운 이유는 정말 말 그대로 명목소들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지금. 명목소득이 통장에 찍힌 그 소득이에요 가처분 소득. 근데 명목소득도 떨어지고 있는데 명목소득을 실질소득으로 전환하면, 물가상승분을 반영하면 실질소득은 더 빠르게 떨어집니다. 그래서 명목소득과 실질소득 간의 격차가 지금 30만 원 정도 되어요. 가구당 평균 소득이 가처분소득 기준으로 대략 한 390만 원 정도 되는데 실질소득으로 전환하면 360만 원이 됩니다. 그동안은 같이 붙어 다녔는데 떨어졌어요. 이게 가난해지는 모습이죠. 고물가와 고금리의 역습을 받는 해. 그렇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집중하실 시점이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2023년은 뭔가 적극적인 재테크보다는 지켜야 한다는 게 3분의 말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세분들 이제 쉽게 말하면 경제적 자유를 얻으신 분들이잖아요. 직업을 바꿨거나 경제유튜브로 성공하신 분들인데 그런 걸 꿈꾸는 젊은이들도 많을 것 같아요.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나도 김작가 TV의 김대표, 부읽남의 정대표처럼 되고 싶다 이런 직장인들이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조언하신다면?
[김도윤 김작가 TV 채널 운영자]
전 짧게 2가지 드리고 싶은 게 일단 부에 대한 관점은 바꾸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부라든가 돈이라든가 악이다 잘못된 거다 생각하는 것들이 있었는데 그게 꼭 그렇지 않은 부자분들도 많이 있다는 거 말씀드리고 싶고. 제가 사실 서울에 30살에 처음 올라왔거든요. 30살에 대학 졸업하고 직장생활 시작했는데 그때 제가 한 2~3평 정도 되는 고시원에 살았습니다 고시원에 살면서 어떤 생각을 했냐면 2평 3평 공간에 살아도 살 수 있는 거예요. 여기 먹고살 수 있어 충분히 잠잘 수 있고. 그러다 보니 뭐 꼭 큰 집에 안 살아도 괜찮아 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러다 조금 나아져서 6평 10평 집에 살다 보니까 거기서도 저 혼자 살아가는데 전혀 문제가 없더라고요. 그러면서 제가 그때 잘못한 건 뭐였냐면 아 여기서 살아도 충분해. 나는 나중에 30평 50평 70평 이런 집에 못 갈 거야. 어떻게 보면 내가 거기까지 못 가는 거에 대한 스스로의 합리화를 하고 있더라고요. 눈높이를 너무 낮추면 결국 나를 합리화시키면서 내가 성장을 못 한다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부도 꿈꾸고 성공도 꿈꾸시면서 여기서 너무 만족하는 게 아니라 꼭 100억 1000억이 아니라 그래도 조금 더 높은 부를 향해서 눈높이를 가지고 도전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직장 생활하면서 경제적 자유 꿈꾸시는 분들이 어쨌든 저는 직장생활에는 의미가 있다고 보거든요. 처음부터 바로 유튜버를 한다든가 바로 창업하면 사실 직장생활에서의 네트워크나 내 몸값을 높일 기회가 없잖아요. 직장생활에서 내 몸값을 높이면서 내공을 높인 다음에 좀 준비되었을 때 회사 밖을 나와서 유튜를 하든지 인스타를 하든지 사업을 하든지 그런 거라면 저는 언제든지 추천드립니다.
[앵커]
네. 우리 부읽남 정대표는 건설회사 7년 정도 하다가 뛰쳐나왔잖아요. 그런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지금도 자신 있게 권할 수 있겠습니까?
[정태익 부읽남 TV 채널 운영자]
사실 저는 경제적 자유라는 단어 같은 게 1년 전 2년 전만 하더라도 긍정적 의미였다면 지금은 부정적 의미로 바뀐 것 같기도 해요. 안 되는 건데 한 번 해봤지만 결국 안 되는 걸 괜히 했다 이런 생각을 하시는 것 같기도 한데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하셨으면 좋겠는 게 MZ세대분들도 노후대비라는 단어가 어찌 보면 노년에 경제적 자유를 얻겠다가 노후대비인 거잖아요. 그런 것처럼 시기를 당길 뿐이지 경제적 자유는 어쨌든 사람은 추구해야 하는 가치인 건 맞고 이런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 없이 노후대비나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느냐. 이걸 많은 분들이 알고는 계시잖아요 결국 투자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거. 그러니까 결국 MZ세대, 아까 말씀하신 그런 분들이나 회사 그만두고 싶은 분들도 결국 내가 어떻게 준비를 잘하느냐의 문제인거지 이거를 포기할 필요는 없는 거다. 하실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해서 성공하기를 기원한다 이런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앵커]
마지막 질문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 유튜버로써 두 분은 성공하셨고. 두 분 지금의 삶 이후에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고요. 우리 경읽남은 유튜버로써는 이 두 분이 고목이라 하면 뭐에 비유를..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씨입니다 씨. 씨앗.
[앵커]
고목에 붙은 매미라고 해야 하나. 어떤 꿈이 있으세요 유튜버로써?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유튜버로써 저는 5만 명 어제 달성되었으니까요. 올해 안에 10만 명 꼭 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하고요. 제 채널에서는 공약을 발표했어요. 이 방송에서는 처음 공약을 말씀드리는데 10만 명 달성 공약 시 2가지인데요. 지금 현재 감사하게도 많이들 사랑해 주셔서 벌써 이제 한 급여 평균 신입사원 월급정도를 유튜브에서 줍니다. 아직 정산을 한 번도 안 받았는데요. 10만 명 달성되는 날 전액 일괄정산받아서 기부하는 게 제 유튜브 10만 명 달성 공약이고요.
[앵커]
10만 명 되는 날 유튜브 구독자들이 준 그 모든 걸 받아서 기부하시겠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너무 많은 그 이상의 사랑을 받아서
[앵커]
적극적으로 구독을 우리가 해야겠네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두 번째 공약은 기부만 하면 재미없으니까 살아있는 김광석이 돌아가신 김광석의 노래를 기타 치면서 부르는 게 어떨까.
[앵커]
네. 알겠습니다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절대 하지 말라는 그거군요. 기부만 하는 걸 공약으로..
[김도윤 김작가 TV 채널 운영자]
MC님께서 바로 넘기시네요. 그만해라.
[앵커]
김작가 TV는 어떤 고민이 있으세요?
[김도윤 김작가 TV 채널 운영자]
저는 앞으로도 유튜브를 계속할 생각이고요. 왜냐면 뭐 충분한 돈을 벌 수 있어서도 있지만 여기서 전 너무나도 재미 느끼고 성장하는 경험을 가지고 있고요. 근데 저는 사실 20살 30대 초까지만 해도 먼 미래의 꿈을 향해 달려갔던 것 같아요. 그때만 해도 한창 우리 대한민국에서 핫했던 드림리스트. 그런 것들이 있었죠 연초 되면 자기 꿈 작성하고. 근데 요즘 제가 돌이켜 생각해 보니까 그 꿈을 만드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고 중요한데 어쩌면 그 드림리스트를 만들 때 그게 또 인스타그램에도 올리고 여러 군데 올리잖아요.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꿈을 적은 건 아닌가 요즘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에는 먼 미래보다 오늘 하루 열심히 살자가 제 목표이고 오늘은 오후 4시까지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일도 열심히 살고 싶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부읽남님 짧게 듣고 싶습니다.
[정태익 부읽남 TV 채널 운영자]
네 저는 부동산 기반의 재테크 채널이기 때문에 모든 부동산 투자하는 분들의 꿈인 건물주. 이런 게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실제로 부동산 빌딩 중개법인이나 건설사도 운영하고 있는데 그런 콘텐츠까지 같이 녹여서 부동산 전반적인 걸 다루는 채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앵커]
네 잘 알겠습니다. 100 만경제유튜버들과의 회담 얘기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김작가 TV의 김도윤 대표, 부읽남 운영자인 정태익 대표,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실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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