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문 전 대통령에 '곰이·송강' 액자 전달

손상원 2023. 1. 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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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풍산개 '곰이', '송강'의 근황을 전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지난 14일 민주당 시·도 지사들과 함께 설을 앞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강 시장은 광주 우치동물원으로 이사 온 곰이와 송강의 모습이 담긴 액자를 만들어 문 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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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과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풍산개 '곰이', '송강'의 근황을 전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지난 14일 민주당 시·도 지사들과 함께 설을 앞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강 시장은 광주 우치동물원으로 이사 온 곰이와 송강의 모습이 담긴 액자를 만들어 문 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강 시장은 "곰이, 송강도 볼 겸 광주 방문을 요청했다"며 "4월 7일부터 3개월여간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5·18 민주화운동 43주년 등에 다녀가 주시기를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곰이와 송강은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로 문 전 대통령이 기르다가 정부에 반환해 지난해 12월부터 광주 우치동물원에서 지내고 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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