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개원 이후 첫 노동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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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노동이사제를 도입·시행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초대 노동이사에 국립세종수목원 김기송 대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이사가 이사회에 참석해 주요 안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김기송 노동이사는 "노동이사제도의 취지에 맞춰 경영진과 근로자간의 원활한 소통 및 직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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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노동이사제를 도입·시행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초대 노동이사에 국립세종수목원 김기송 대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이사가 이사회에 참석해 주요 안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 가운데 근로자 대표의 추천이나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은 1명을 비상임이사로 포함해야 한다.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노동이사 임명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중 노동조합대표의 추천을 통해 임명되는 첫 사례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며 “노사간 소통과 협력이 촉진되고 근로여건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기송 노동이사는 “노동이사제도의 취지에 맞춰 경영진과 근로자간의 원활한 소통 및 직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수정은 2017년 노사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2021년 ‘이사회 근로자 참관제’를 시행하는 등 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경영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2022년 5월에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중 처음으로 노동조합을 출범시키는 등 노사상생체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세종=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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