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반도체·오브젠 16~17일 공모 청약
반도체 유통업체 미래반도체와 마케팅 솔루션 업체 오브젠이 기관 수요예측을 마치고 일반 청약에 나섰다.
미래반도체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 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오는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미래반도체는 지난 10~11일 실시한 기관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5300~6000원) 최상단인 6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서 1576.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270만주 모집에 1666건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미래반도체는 반도체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난 1996년 삼성전자 출신들이 설립했다. 삼성 반도체와 삼성 디스플레이의 유통 협력사다. 지난 2021년 매출 3280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했다.
오브젠도 같은 기간 수요 예측을 거친 뒤 이날부터 17일까지 양일 동안 일반 청약을 실시한 뒤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오브젠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밴드 하단(1만8000~2만4000원)인 1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수요예측은 전체 공모 물량의 70%인 54만3169주를 모집했으며, 599건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98.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브젠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마케팅 솔루션 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됐으며, 2대 주주인 네이버클라우드와 솔루션 개발 협업을 통해 수익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92억원, 영업이익은 53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4% 증가했으며,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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