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지역엔젤 징검다리펀드' 결성...창업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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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한국엔젤투자협회, 엔슬파트너스와 함께 16일 '지역엔젤 징검다리펀드(호남·제주권)' 결성 총회를 열고 지역 창업기업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엔젤 징검다리펀드'는 지난해 한국벤처투자(중기부 산하 공공기관)가 추진한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 호남·제주권역'으로 선정돼 한국모태펀드 38억 5000만 원, 광주시 11억 원, 한국엔젤투자협회 2500만 원, 엔슬파트너스 2500만 원 등 총 50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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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한국엔젤투자협회, 엔슬파트너스와 함께 16일 '지역엔젤 징검다리펀드(호남·제주권)' 결성 총회를 열고 지역 창업기업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엔젤 징검다리펀드'는 지난해 한국벤처투자(중기부 산하 공공기관)가 추진한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 호남·제주권역'으로 선정돼 한국모태펀드 38억 5000만 원, 광주시 11억 원, 한국엔젤투자협회 2500만 원, 엔슬파트너스 2500만 원 등 총 50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올해부터 8년간(투자 4년, 회수 4년) 운용되며 주목적 투자 대상은 호남·제주지역의 엔젤투자를 받은 창업기업과 3년 이내 창업 초기기업 또는 연간 매출액이 20억 원을 초과하지 않는 창업기업, 벤처기업, 기술·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등이다.
'징검다리펀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엔젤투자협회, 엔슬파트너스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역엔젤 징검다리펀드' 이외에도 대구·제주·광주지역 혁신벤처펀드 등 7개 펀드를 결성하고 있다. 또 5000억 원 펀드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 광주시 주도형 펀드를 계획하고 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실장은 "'지역엔젤 징검다리펀드' 결성으로 초기 창업에 대한 투자와 엔젤투자를 받은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가 진행돼 초기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5000억 원 펀드 조성을 비롯해 창업생태계를 혁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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