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하락세에 오피스텔 매매가격 하락폭도 커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주택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오피스텔 가격 하락폭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4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0.82% 내렸다.
오피스텔 가격은 작년 2분기까지 0.10% 상승하다가 3분기 0.24% 떨어지며 하락 전환한 뒤 4분기 들어 낙폭을 키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주택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오피스텔 가격 하락폭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4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0.82% 내렸다.
오피스텔 가격은 작년 2분기까지 0.10% 상승하다가 3분기 0.24% 떨어지며 하락 전환한 뒤 4분기 들어 낙폭을 키웠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는 3분기 0.01% 하락했으나 4분기 0.59% 떨어졌고, 수도권(-0.16%→-0.72%)과 지방(-0.57%→-1.21%)도 모두 하락 폭이 커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는 지속되는 금리 인상에 따른 구매력 감소로 거주와 투자 수요가 모두 감소해 작년 10월부터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대출금리 상승과 대체재인 아파트 전셋값이 떨어진 영향 등으로 오피스텔 전셋값도 전국 기준 3분기 0.09% 떨어졌으나 4분기 0.82%로 낙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1%→-0.77%)과 지방(-0.46%→-1.03%)은 하락 폭이 확대됐고, 서울은 3분기 0.12% 상승했으나 4분기 들어 0.61%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다.
대출이자 부담으로 월세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던 월세는 가격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커져 상승 폭이 축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은 0.47%에서 0.07%로 상승 폭이 줄었고, 수도권(0.55%→0.09%), 서울(0.41%→0.11%), 지방(0.13%→0.03%) 등도 모두 상승 폭이 축소됐다.
지방은 계절적 비수기와 경기침체 등으로 이사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대구(-0.67%)와 대전(-0.31%), 광주(-0.27%) 등 5대 광역시 모두 하락폭이 커졌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밌다" 외친 뒤 솟아오른 불길…네팔여객기 사고직전 추정 영상
- 장제원 아들 노엘, 이번엔 '전두환 시대' 가사 논란 "바로 지하실"
- 기술보증기금 男이사, 간부 성추행 의혹
- 아픈 범고래…몸에서 화장실 휴지 제조 화학물질 등 오염물 검출
- "영업 종료, 나가달라"고 말한 주점 주인 감금한 20대 집유
- 매매도 전세도 월세도 바닥 안 보인다…하락세 지속
- "설전에 하면 좋겠지만"…실내마스크 해제 '설 이후' 될듯
- 이승만‧박정희 참배한 나경원 "저는 정통보수…영원히 사는 정치할 것"
- 금감원 "연간 연금수령액 1200만원 이하가 세제상 유리"
- 전국 집값 2003년 이래 최대 하락…집값 바닥이 안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