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반도체산업 육성·유치' 목표설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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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장 김보라)가 K-반도체 벨트 '안성'을 위해 반도체산업 육성과 유치 목표를 설정하고 적극 추진에 나섰다.
안성시 관계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유치와 반도체 인력양성센터의 설립이라는 양대 목표를 설정하고 반도체산업 육성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별강연을 계기로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안성시가 K반도체 벨트의 중심에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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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시에 따르면 양향자 국회의원을 초청해 안성시 공직자와 대학, 기업 및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양향자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성시는 20만 안성시민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도체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기업과 학계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안성시 반도체산업 육성 자문단'을 구성한 바 있다. 이번 특별강연도 안성시 반도체산업 육성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별강연은 안성시 공직자, 관내 대학총장 및 반도체 학과 교수, 관내 반도체기업 대표를 포함한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개최됐으며,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과학기술 패권국가-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2시간에 걸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사로 초빙된 양향자 의원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임원까지 역임한 반도체 전문가이다. 그는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태동기부터 현장에서 30년간을 반도체 엔지니어로 일해왔고, 최근 여당이 주도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반도체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유치와 반도체 인력양성센터의 설립이라는 양대 목표를 설정하고 반도체산업 육성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특별강연을 계기로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안성시가 K반도체 벨트의 중심에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성=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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