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주목 받던 선 없는 TV...`LG 올레드 M` 상복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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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없는 TV'로 연초 처음 공개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LG전자의 CES(소비자가전쇼) 수상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일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CES 최고 혁신상을 비롯해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어워드에서 220개 이상의 상을 받았는데, 이 중 4분에 1에 해당하는 50여개의 상을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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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없는 TV'로 연초 처음 공개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LG전자의 CES(소비자가전쇼) 수상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일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CES 최고 혁신상을 비롯해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어워드에서 220개 이상의 상을 받았는데, 이 중 4분에 1에 해당하는 50여개의 상을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가져갔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이날 기준 전 세계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베스트 어워드에서 역대 최다인 50개 이상의 상을 받았다. 각 매체가 CES 현장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본 후 투표하는 상인데, LG전자의 단일 제품 기준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적은 지금까지 없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CES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내장기술과 영상디스플레이 등 2개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또 CES에서 인정하는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이 선정한 홈시어터 부문 최고상까지 받았는데, CES 행사가 끝난 뒤에도 상복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수상 실적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M에 적용된 무선 전송 기술 덕분이다. 전선 없이 무선 전송을 받는 제로 커넥트 박스를 TV와 10m 안에만 두면 4K·120㎐의 고화질 영상과 소리를 안정적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TV에는 단 하나의 선인 전원 코드만 남겼다. 이마저도 스탠드 다리에 숨길 수 있고, 벽걸이로 설치할 때도 전원 코드만 있으면 돼 현재보다 설치 작업을 단순화했다. 결과적으로는 전원 코드까지 숨기면서 TV 주변이 완전히 깔끔해 보이게 했다.
LG전자는 CES 현장에서도 이 부분을 부각하기 위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물 위에 설치했다. 물 위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달아 전자 제품이 물과 상극이라는 선입견을 깼다. 현장에서 본 관람객 대다수는 "물 위에 TV가 떠 있다"고 신기해했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첫 공개한 4K·120㎐ 무선 전송 기술을 탑재한 97인치 올레드 TV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83인치와 77인치 무선 올레드 TV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 측은 "이번 CES 2023 공식 어워드에서 최고 제품 선정과 혁신상 2관왕을 포함해 다수의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올레드 TV 10년의 노하우를 담은 차별화된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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