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민 없이 6승 챙긴 현대건설, 다시 완전체까지 얼마 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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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민 베다르트(26)가 빠지고도 6승을 챙긴 현대건설이 다시 완전체가 될 날이 머지않았다.
현대건설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야스민은 한 달 가까이 코트를 밟지 못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이 없어도 강한 팀이었다.
"야스민이 없을 때 2~3승만 거둬도 잘한 것"이라던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의 말은 기우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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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야스민은 한 달 가까이 코트를 밟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페퍼저축은행과 원정경기까지 소화한 뒤 허리디스크 시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2022~2023시즌 개막 15연승을 달리던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이탈 속에 KGC인삼공사~흥국생명에 잇달아 덜미를 잡혔다. 그 때만 해도 굳건하던 선두 자리까지 위협받을 것이란 우려가 일었지만, 여전히 V리그 여자부 순위표에서 가장 높은 곳(20승2패·승점 56)을 지키고 있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이 없어도 강한 팀이었다. 국내선수들로만 치른 최근 8경기에서 6승을 수확했다. 지난 연말 2연패를 당한 뒤 새해 들어 5연승을 질주 중이다. “야스민이 없을 때 2~3승만 거둬도 잘한 것”이라던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의 말은 기우에 그쳤다.
37세의 베테랑 아포짓 스파이커 황연주의 활약이 빛났다. 야스민 대신 풀타임으로 뛰었던 8경기에서 평균 16.5점을 올렸다. 강 감독은 14일 인삼공사전을 앞두고 “지난 시즌보다 세 살은 어려진 것 같다”고 치켜세웠는데, 황연주가 이날 20점을 올리며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이끌자 “세 살이 아니라 다섯 살은 젊어진 것 같다”고 ‘정정’했다.
그 외에도 양효진과 이다현이 버티는 미들블로커(센터) 진용이 든든하고, 황민경~고예림의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라인도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수비에선 리베로 김연견의 존재감도 상당하다.
지난 연말부터 2~3일 간격의 살인적 일정을 소화해온 현대건설에는 약 1주일간의 꿀맛 같은 휴식이 주어진다. GS칼텍스(20일)~한국도로공사(24일)전을 치른 뒤 올스타전(29일) 브레이크를 맞는다. 다음달 2일 GS칼텍스와 5라운드 첫 경기에선 완전체가 된 현대건설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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