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인입 철도 1년 반 만에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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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중단됐던 경북 포항 영일만항 인입 철도가 1년 반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포항 영일만항 인입 철도'는 지난 2020년 7월 상업 운행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철도운송 물동량이 감소해 지난해 5월 중단됐다.
이번 영일만항 인입 철도를 통해 운송되는 품목은 동남아에서 수입되는 우드펠릿으로 영일만항역에서 상차돼 중앙선을 이용해 강원권 화력발전소로 납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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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중단됐던 경북 포항 영일만항 인입 철도가 1년 반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포항 영일만항 인입 철도’는 지난 2020년 7월 상업 운행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철도운송 물동량이 감소해 지난해 5월 중단됐다.
‘인입 철도’란 화물 수출입이 가능한 항만과 철도를 직접 연결한 철도 물류 수송망이다.
포항 영일만항 인입 철도는 포항역에서 영일만항역을 연결하는 11.3㎞ 단선철도로 국비 1,696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9년 11월 개통됐다.
이번 영일만항 인입 철도를 통해 운송되는 품목은 동남아에서 수입되는 우드펠릿으로 영일만항역에서 상차돼 중앙선을 이용해 강원권 화력발전소로 납품된다.
영일만항 인입 철도는 오는 3월부터는 주 5회로 확대 운행할 계획이며, 1회 운송량은 38TEU(19량)로 월평균 760TEU를 운송하게 된다.
포항시 유호성 해양항만과장은 “코로나19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물동량이 감소했지만, 이번 운행 재개를 통해 영일만항 물동량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일만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및 분양,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등 항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신규 물동량 유치를 위해 새로운 컨테이너 항로 개설을 추진하고 관련 선사 및 물류기업과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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