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아파트서 40대·10대 모자 추락사… 남편이 발견
강은선 2023. 1. 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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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8분쯤 도담동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A(40대)씨와 아들 B(10대)군이 1층 화단에서 크게 다친 채 발견됐다.
A씨는 경찰이 발견한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아들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다.
일을 마치고 귀가한 50대 남편이 이들을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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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8분쯤 도담동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A(40대)씨와 아들 B(10대)군이 1층 화단에서 크게 다친 채 발견됐다. A씨는 경찰이 발견한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아들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다.
일을 마치고 귀가한 50대 남편이 이들을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은 “퇴근 후 집에 들어와 보니 창문이 열려 있어 밖으로 나가 (숨진)아내와 아들을 발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이 아파트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거주지에서 유서를 확인하거나 타살 혐의점이 발견된 것은 없다”며 “사망자 부검과 폐쇄회로(CC) TV와 휴대폰 분석 등을 통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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