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4승 달성한 '새신랑' 김시우, 세계랭킹 41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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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4승을 달성한 '새신랑' 김시우가 세계랭킹 50위권 내로 재진입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각) 발표된 주간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41위에 올랐다.
이는 세계랭킹 발표 직전에 끝난 소니오픈에서 우승한 덕분이다.
지난해에 우승이 없었던 김시우는 한 해동안 세계랭킹 80위권 밖에 위치해 있었으나, 이 우승으로 단숨에 랭킹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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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4승을 달성한 '새신랑' 김시우가 세계랭킹 50위권 내로 재진입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각) 발표된 주간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41위에 올랐다. 지난주 84위에서 43계단이나 상승한 결과다.
이는 세계랭킹 발표 직전에 끝난 소니오픈에서 우승한 덕분이다. 김시우는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해 17언더파를 친 헤이든 버클리(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시우는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이후 약 2년 만에 개인 통산 4승을 이루게 됐다. 또한 지난해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선수인 오지현과 결혼한 뒤 한 달 만의 우승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해에 우승이 없었던 김시우는 한 해동안 세계랭킹 80위권 밖에 위치해 있었으나, 이 우승으로 단숨에 랭킹을 끌어올렸다.
소니오픈에서 컷 탈락한 김주형과 임성재는 14위와 19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1위에서 3위까지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스코티 셰플러(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순으로 변화가 없었고, 욘 람(스페인)이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5위로 밀어내고 4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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