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의원 "울진 미래먹거리 국가예산·원전지원법 정비 꼼꼼히 챙겼다"
[더팩트ㅣ영주·영양·봉화·울진=이민 기자]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경북 영주시·영양·봉화·울진군)이 지난 2022년 한 해 의정활동과 울진의 미래 비전을 담은 새해 의정 방향을 지역군민들에게 상세하게 전달했다.
박형수 의원은 휴일인 15일 오후 울진 연호문화센터에서 ‘저력을 품은 바다 울진, 해양·에너지산업 중심도시로!’의 슬로건을 담은 ‘2023 의정보고회’를 갖고 지난 한해 동안의 국회의정 활동과 새해 의정 방향을 제시했다.
박 의원의 지난 한 해 의정활동은 ‘해양·에너지산업 중심도시 울진’이라는 울진군의 미래 먹거리 창출위한 국비예산 확보와 원전에너지 중심의 울진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용후핵연료에 지역자원시설세’ 부과를 담은 지방세법개정안 등 법안 발의, 철도망 구축 등 SOC 국가 예산 확충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의정보고회에서 박 의원은 "2020년 4월 당선 직후부터 지금까지 3차례(2021, 2022, 2023년) 국회 예산심의를 하면서 울진군이 요청한 국비예산은 모두 확보했다"며 "특히 ‘해양·에너지산업 중심도시 울진’의 기조를 세워 국비예산 확보 활동에 임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국비확보 과정에서 현안별로 울진군과 정기적인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해 울진군의 현안을 공유하고 방안을 모색했다"며 "양방향 소통정치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한 해 울진지역의 국비지원 사업은 상당부분 해양.에너지산업 분야에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해양산업 기초 구축위한 심해과학연구센터 설립 △고품질·준실시간 해양그리드 데이터서비스 체계 개발 △해양관측자료 고도화 서비스 및 기후변화 예측시스템 구축 △수중글라이더 핵심부품장비 기술개발과 운용센터 구축 사업 등이 그것이다.
또 해양신산업 발굴위한 후포분지 동해안 해양점토 소재개발과 산업화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어항과 연안정비, 어민안전과 복지, 해양관광 관련 △울진항·기성항·직산항 어촌·어항재생사업 △후포항·오산항 정비 △울진어선원안전조업국과 죽변수협 어선원복지관 건립 △울진해양치유센터 조성 △국립해양과학관 전시운영 요원 용역비 증액 등은 괄목할 만한 성과로 꼽힌다.
미증유의 ‘울진 산불’ 피해복구와 예방 등 재해 안전망 구축을 위한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 설립 △국립산지생태원 조성 사업 △산림청 산불진화용 초대형 헬기 취항 등도 눈에 띄는 성과이다.
이와함께 주민 일상과 직결되는 생활인프라 확충 노력은 도시재생사업과 체육관 건립, 생활환경과 위험지구 정비, 상하수도 정비 관련 국비예산 확보로 나타났다.
또 박 의원은 18건 110억원의 행안부 특교세도 확보했다.
◇ ‘사용후핵연료 지역자원시설세 부과’ 지방세법개정안 발의 등 왕성한 입법활동
박 의원은 또 집권 여당의 원내대변인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왕성한 입법활동을 전개해 원전 관련 지원법을 정비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사용후핵연료 대상 지역자원시설세 부과를 담은 지방세법개정안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와 산업육성에 관한 법률안 △정치신인의 선거활동 확대 등을 담은 공직선거법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해 지역의 살림살이를 늘이고, 한국 정치의 선진화에 매진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에너지산업 중심도시 울진’을 위해 신한울 1,2호기 준공 승인과 3,4호기 건설재개를 위해 군민들과 함께 매진해 온 점도 큰 성과로 받아들여진다.
박형수 의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SOC기반 확충 관련 "‘철길이 열리는 울진, 동해를 달리는 철마’를 위한 ‘포항~울진~동해 전철화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1년 연장된 2024년에 개통된다. 관련 예산 확보를 차질 없이 했다"고 밝히고 "더는 울진이 동해안 변방 유배지가 아닌 ‘세계적인 해양·에너지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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