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적 정치 개혁 의원 모임’ 간담회…30일 공식 출범

김해솔 2023. 1. 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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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들이 참여하는 '초당적 정치 개혁 의원 모임'이 16일 간담회를 갖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초당적 정치 개혁 의원 모임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1차 운영 모임을 열었다.

앞서 국민의힘 김상훈·이종배·조해진·이용호, 민주당 김상희·정성호·민홍철·전해철,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여야 중진 의원 9명은 지난 9일 초당적 정치 개혁 의원 모임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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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당적 정치 개혁 의원 모임 간담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대화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여야 의원들이 참여하는 ‘초당적 정치 개혁 의원 모임’이 16일 간담회를 갖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초당적 정치 개혁 의원 모임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1차 운영 모임을 열었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현재 정치 제도는 망국적”이라며 “당리 당략을 내려놓고 국민과 미래를 내다보면서 초당적으로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치가 사회 갈등을 조정·완화하고 국민을 통합해야 하는데 반대로 간다”며 “개인의 유불리나 정당·정파의 유불리를 넘어야 한다”고 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선거제 개혁을 이뤄 내려면 정당 간 유불리와 권력 간 이해관계를 공정하고 밀도 있게 조정해 내는 어려운 과정을 끌어낼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상훈·이종배·조해진·이용호, 민주당 김상희·정성호·민홍철·전해철,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여야 중진 의원 9명은 지난 9일 초당적 정치 개혁 의원 모임을 제안했다. 여기에 여야 의원 52명이 동참을 선언했다. 모임은 오는 30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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