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인기 회복' 위한 첫 발걸음…WBC 대표팀 출사표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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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경기를 펼치겠습니다" WBC 대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표팀은 16일, 서울시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격적인 첫 발을 내밀었다.
이강철 감독은 "한국 야구가 위기라고 말하지만 이를 기회로 삼아 대표팀 선수들과 많은 경기 하도록 준비해서 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WBC에 처음 나가는데 태극 마크를 달고 경기할 때면 가슴 속에서 뛰는 무언가가 생긴다."면서 "준비 잘해서 꼭 좋은 성적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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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멋진 경기를 펼치겠습니다" WBC 대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표팀은 16일, 서울시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격적인 첫 발을 내밀었다.
이강철 감독은 "한국 야구가 위기라고 말하지만 이를 기회로 삼아 대표팀 선수들과 많은 경기 하도록 준비해서 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어서 후회 없이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표팀 안방마님 양의지는 "최근에 대표팀에서 개인 성적이 안 좋았는데, 이번 대표팀 참가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이강철 감독님과 함께 국민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도쿄올림픽 멤버였던 고우석의 각오 역시 남다르다. 그는 지난 올림픽 당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설욕을 노리고 있다.
그는 "WBC에 처음 나가는데 태극 마크를 달고 경기할 때면 가슴 속에서 뛰는 무언가가 생긴다."면서 "준비 잘해서 꼭 좋은 성적 내겠다"고 말했다.
또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격수 반열에 오른 김하성은 "매 경기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토미 현수 애드먼과 키스톤 콤비를 보여드리겠다"고 기대를 높였다.
이번 WBC 최대의 관심사는 2차전 일본과의 경기다. 이에 이강철 감독은 "일본이 이름만 대면 아는 선수를 뽑았기에 전력 분석 필요하다"고 평하면서 "일본의 투수력이 워낙 좋다. 1점을 낼 수 있으면 작전을 써서라도 뽑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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