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온 주민규 “목표는 우승, 그래서 울산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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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33)가 4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로 복귀했다.
주민규는 16일 울산 남구 달동의 롯데시티호텔울산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울산으로 이적하면서 확실한 목표를 갖고 왔다. 동기를 갖고 왔기에 그 목표를 이루도록 잘 준비할 것"이라며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아직 제 커리어에 (K리그1) 우승이 없어서 우승팀 울산을 선택하게 됐다. (이적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우승팀에 걸맞은 좋은 선수가 돼야 한다. 그런 것을 동기부여 삼아서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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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33)가 4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로 복귀했다. 주민규는 생애 첫 K리그1 우승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주민규는 16일 울산 남구 달동의 롯데시티호텔울산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울산으로 이적하면서 확실한 목표를 갖고 왔다. 동기를 갖고 왔기에 그 목표를 이루도록 잘 준비할 것"이라며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아직 제 커리어에 (K리그1) 우승이 없어서 우승팀 울산을 선택하게 됐다. (이적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우승팀에 걸맞은 좋은 선수가 돼야 한다. 그런 것을 동기부여 삼아서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규는 또 "매 시즌 목표를 세운다. 항상 두 자릿수 득점을 생각한다. 하지만 올 시즌엔 우승이 더 간절하다"며 "골을 많이 넣고 우승하면 좋겠으나 그러지 못해도 우승을 차지하면 이 팀을 선택하는데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포커스를 우승에 두고 있으며, 가능한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개인 목표이자 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주민규는 2019년 김도훈 감독이 이끌던 울산에서 한 시즌 동안 뛰었으나 28경기에서 5득점과 5도움에 머물렀다. 당시 울산은 전북 현대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고, 주민규는 시즌을 마친 후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주민규는 "그때(4년 전)엔 준우승을 했고, 지난해엔 우승했다. 그게 차이점"이라며 "특히 홍명보 감독이 팀을 이끌어주시는데, 이런 팀 문화와 분위기 속에서 뛰는 건 축복인 것 같다. 왜 울산이 우승했는지, 며칠 되지 않았으나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규는 울산을 떠나있던 3년간 많은 성장을 했다. 특히 2021년엔 K리그1 34경기에서 22득점을 올리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엔 37경기에서 17득점을 챙기며 득점 2위에 올랐다. 득점 1위 조규성(전북 현대) 역시 17골(31경기)을 넣었으나 출전 경기 수가 더 많기에 순위에서 밀렸다. 주민규는 "공격수라면 당연히 득점왕을 노린다. 이슈가 되기 위해서 뛰는 건 내 목표와 맞지 않는다"며 "(울산이라는) 좋은 팀에서 내가 부족한 것을 배우면 좋은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울산=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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