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노엘, 전두환 때였으면 너희 다 죽었어 이런 뜻”

김도곤 기자 2023. 1. 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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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평론가 진중권이 노엘 사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래퍼 노엘(장용준)은 최근 동료 래퍼와 디스전에서 큰 물의를 일으켰다. 디스전을 일으킨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었으나 이 과정에서 올린 SNS 욕설과 디스전 곡 가사가 논란이 됐다.

특히 ‘강강강?’이라는 디스곡 가사 중 ‘전두환 시대였다면 니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이라는 가사를 썼다. 국회의원 아들인 자신을 건드린 건, 과거 군사 독재정권 수장이었던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이었으면 어디론가 끌려가 험한 꼴을 당했을 거란 뜻이다.

이는 곧바로 큰 논란이 됐고 공중파 뉴스에 보도될 정도로, 그 여파는 일파만파 커졌다.

평론가 진중권은 16일 자신의 SNS에 이번 사태에 대해 “너희들이 몰라서 그렇지 실은 울 아빠가 이 나라 대통령이야 전두환 시절이었으면 너희들 다 죽었어 뭐, 이런 얘기...”라는 글을 게재해 노엘에게 일침을 가했다. 대중이 해석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해석으로 노엘을 비판했다.

한편 노엘은 사태가 커지자 본인의 SNS 계정을 닫았다. 현재 그의 SNS 계정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만 뜬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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